[서울50+인턴십_중소기업인턴십]

50+인턴과 함께 한 기업 담당자 후기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50+인턴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 본 게시물은 2019년 중소기업인턴십 활동처인 기업 담당자 인터뷰를 재구성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울50+인턴십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는 50+세대의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서 업무경험 및 앙코르커리어를 개척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인 서울50+인턴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턴십 유형은 풀타임형과 파트타임형으로 나뉘며, 중소기업, 사회적 경제,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앙코르커리어를 지원합니다. 서울50+인턴십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2019년에 추진된 중소기업인턴십 활동처로 참여한 기업 담당자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Q1. 서울50+인턴십 ‘중소기업인턴십’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중소기업인턴십은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추진한 서울50+인턴십의 세부사업 중 하나로 경영지원, 품질관리, 홍보 및 마케팅 등 업무영역별로 50+인턴을 각 중소기업에 배치하여 약 2.5개월간 총 25명이 활동하였습니다. 2020년에도 중소기업영역에서 전일제 인턴십을 추진할 예정이며, 상세정보는 서울시50플러스포털을 통해 공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Q2. 간략한 회사 소개와, 비즈니스 환경 등에 대해서 소개 해 주세요.

A. ㈜상록플러스는 승강기의 일상관리, 정기점검, 예방정리, 수리를 통해 고객의 승강기 이용 편리와 안전 사용을 목표로 하는 승강기 유지관리 회사입니다. 2013년에 설립되어 총 45명의 직원이 재직 중이며 서울시 및 경기 외 지역의 1,000대 정도의 승강기를 유지관리하고 있습니다.

 

 

Q3. 50+세대 인턴을 신청하게 된 계기, 인턴의 역할 및 업무, 활동 중 주요 성과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업종 특성 및 소기업 상황으로 심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50+세대의 경력을 토대로 네트워크에 도움을 받고자 50+세대 인턴을 신청하게 되었고 그 결과 각각의 직무가 다른 총 2명의 50+인턴과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사무경리 업무를 담당하신 인턴 덕분에 부가세신고 및 원천신고에 필요한 자료준비 및 사무업무보조 도움으로 신속하게 업무가 처리되었으며 업무요청을 드리며 여직원간 친밀해지는 소통의 계기도 되었습니다.

유지보수팀에 근무하셨던 인턴은 자재관리의 도움을 넘어 거래처 관리 및 장비관리 회사소개서 및 각종자료검토까지 회사 여러분야에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Q4. 50+세대 인턴의 활동으로 귀사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이 있다면 한 가지만 말씀해주세요.

A. 인턴 선생님들의 경험을 들으며 회사 내 직원들과의 소통이 늘어났고 문제 발생 시 그동안의 지식과 경험으로 문제 해결방안를 제시해주셔서 쉽게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과 뿐만아니라 함께 해결하는 과정에 있어 문제인식 및 처리, 처리 후 사후검안까지 챙기는 모습에 경험의 중요성은 물론 이 과정을 함께 한 직원들에게는 배움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Q5. 50+세대 인턴의 활동으로 혹시 회사나 기존 직원이 적응하는 데 어려웠거나 준비가 부족했던 점 등이 있을 까요?

A.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의 홍보를 통해 알게 되어 중소기업인턴십에 참여하였고 초반에는 인턴 선생님들의 다양한 경력 파악이 미흡하여 요청드린 업무와 동떨어진 업무요청으로 기획한 업무량 및 마무리 시간 오차가 생겨 인수인계 시 업무가 가중되는 일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후 인턴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해결되었습니다. 회사는 50+인턴 기간에 맞춰 업무시간, 업무량을 잘 계획해야 준비 미흡으로 인한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인턴십에 참여하기에 앞서 소기업의 다소 열악한 환경 및 여건을 미리 헤아리시고 이전 경력이나 나이, 경제력 등을 조금 더 내려놓고 시작해주시면 서로에게 다가가기 더 좋을 것 같습니다.

 

 

Q6. 중소기업인턴십 운영 이전과 비교해 50+세대 직원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인식에 변화가 생겼다면 말씀해주세요.

A. 시니어 분들을 생각하면 어렵고 권위의식에 업무처리나 요청시 불편할거라 생각을 했는데 이번 50+인턴을 통해 편견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애사심 또한 생기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먼저 저희 자리로 와 재미있는 이야기나 사회이슈를 쉽게 이야기로 풀이해 주셔서 웃으며 업무를 시작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어른으로서 커피를 대접받기보다 함께 마시고 정리하는 모습에 친근감을 느꼈고 그동안 살아온 인생 이야기는 앞으로 제 삶에도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 말씀이었습니다. 함께하는 커피타임에 디저트도 준비해 오셔서 업무 외 시간 또한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Q7. 관심은 있지만 중소기업인턴십 참여를 고민하는 다른 기업 담당자 혹은 고용주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A. 기업 운영에는 업무를 처리하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입장에서는 부족한 인력 해소가 되고, 50+인턴의 회사와 일에 대한 마음가짐은 다른 직원들이 애사심을 배우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50+인턴의 업무경험과 사회경험은 회사에 기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 서울50+인턴십 안내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는 50+세대의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서 업무경험 및 앙코르커리어를 개척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 참여대상: 만 45세~67세 서울시 거주자

- 파트타임형

· 활동조건: 월 57시간 활동, 월 525,020원

· 활동영역: 사회적경제, 소상공인 지원 기관 등

- 풀타임형

· 활동조건: 주 5일 전일 근무, 월 임금 최대 약 215만원(세전), 인턴십 기간 4대보험 가입 등

· 활동영역: 중소기업, 스마트시티 분야 등

※ 남부캠퍼스에서는 풀타임형 인턴십인 서울50+뉴딜인턴십을 추진 예정

 

상반기에 포털을 통해 공지예정

 

 

(글) 서울50+인턴십 ‘중소기업인턴십’ 활동처

㈜상록플러스 이정미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