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0대의 새로운 커리어를 꿈꾸며 보람일자리 사업에 여러번 지원했던 사람입니다

오랜 경력단절로인한  부족한 업력과 역량으로  불합격의 실망을 경험했으나

그런 경험이 오히려 제자신을 더욱 독려하는 계기가 되어 도전의 의지를  꾸준히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인가 보람일자리의 합격자와 불합격자가 동시에 공고되어

불합격자의 명단에 오른 제 이름이 한없이 초라하며  두배의 좌절감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마도 불합격하신분들의 다양한 항의와 문의로 인해 채용의 투명성을 위한  50플러스의 자구책이었다 생각하지만

두 명단을 함께 공개한다고해서 무엇이 달라지는것인지 저로서는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합격의 기쁨은 누구와도 나눌수 있지만

굳이 불합격자의 명단을 공개함으로서  누가 어디에 지원했는지까지 알수있는 개인정보의 노출과 함께

씁쓸한  실패감을  확인했을뿐입니다

50플러스 보람일자리 담당자분들께 바라건데  불합격자의 명단을 공개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저는 50플러스를 신뢰하며  꾸준한 노력으로 50플러스와 함께 일하며 성장하고자 합니다

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