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제목: 세상에 하나뿐인 만의 작품!! 우드크래프트 양성과정

 

4월의 셋째주 목요일, 변덕스러운 봄날씨답게 아침하늘이 잔뜩 찌푸려져 있네요..

그래도 설레는 마음을 안고 종종걸음으로 수락산역을 향해 달려갑니다.

어디 가냐구요??

바로~ 세상에 하나뿐인 예술작품이 탄생하는 그곳!

우크반(WOOKVAN)’ 목공방 이랍니다.~

 

입구부터 나무냄새가 솔~~

 

수락산자락의 맑은 공기와 더해져 기분이 좋아지고 상쾌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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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와계신 수강생 분들이 계시네요.

선생님께서 정성스레 만들어주신 이름표를 달고, 출석체크하시고,

지난주에 만들었던 작품을 보시며 뿌듯해하고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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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들 작품은 레진도어후크!!

선생님의 간단설명을 듣고, 전시되어 있는 완성품을 참고하며, 기초 작업실로 이동.

재료에 대한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나무의 버려지는 바깥부분을 활용해 리사이클링 하는 것이며,

나무의 굴곡이 살아있고 자유로운 디자인을 할 수 있는 것이 레진우드의 매력이라네요.

 

슬슬 사포질을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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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보다는 모서리부분을 매끄럽게, 꼼꼼하게 사포질해야 손을 다치지 않는다는

선생님의 당부 말씀이 이어집니다.

쓱쓱~싹싹~

혹여 라도 수강생 분들이 날카로운 모서리에 상처를 입을까,

 

직접 시범을 보이시며 일일이 검수해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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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다듬어진 나무를 작업대 위에 올려놓고, 장갑을 끼고, 다음 단계로 돌입!

살짝 물을 뿌리고 바니시라는 코팅제를 발라줍니다.

잘 말리고 흐름방지용 테이핑을 한 후,

 

액체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수평을 맞춰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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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나눠주신 액체선물을 받아들고

화기애애하게 담소를 나누며 젓고 있네요.

요것이 아마도 레진이겠지요..

레진은 배합비율이 중요하며, 잘못 배합한 경우 굳지 않아서 다 버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제품마다 다르고 온도에도 민감하다, 등등..

 

요거 참 까다로운 녀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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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일일이 검수해 주시며 투명도와 점성상태를 체크해 주시는 친절한 선생님!!

그러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으시고 설명을 이어갑니다.

파도가 밀려가는 풍경을 떠올리며 바다색깔을 생각하라 하시네요.

꼭 파란색깔일 필요는 없고, 자신의 마음을 담은~

자신이 상상하는~ 자유로운 바다..

마음을 정한 수강생 분들이 자신만의 바다를 찾아

 

잉크를 투하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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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느낌대로 바다를 찾아나서는 수강생들,

잘 섞어놓은 색깔 액체를 조심스레 부으며, 자신의 마음속에 펼쳐진 바다를 표현합니다..

선생님께서 흰색 물결선을 추가해 주시며

 

마법(?)의 시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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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법의 바람을 불어넣으며,

파도가!! 부서지고 있습니다.~~

 

수강생들의 탄성이 이어지고,

 

멋진 작품이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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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후크를 붙여 장식하며 완성해 봅니다.

잘 마르기를 기다리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하나뿐인 만의 작품!!

 

그 어떤 예술품도 부럽지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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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는 밀려가고,

감동의 물결이~~ 밀려옵니다..

 

함께 체험하러 가보실까요?

 

 

중장년사업 지원단 박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