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킬링-자격증드론 교육지도사 2급 도전하기 ( 강사 전대호 )

 

제목: 드론 스포츠- 드론 축구

 

- , , 풍선, 비행기의 공통점은?

- 날 수 있다

- 전에는 인류의 꿈이었고 지금은 그 꿈을 이루었지요.

요즈음 핫하게 떠오르는 비행물체로 누구나 즐길 수 있지만 특별한 스킬과 전문 지식이 요구되는 아이템이 있지요?

 

국제행사를 치를 때마다 살아 있는 것처럼 공중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이름도 낯선 드론이라는 비행체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경외심마저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성북50+센터 드론 스포츠 즐기기강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강의실엔 40~60대의 남녀 수강생들이 시작시간보다 일찍 오셔서 자유롭게 준비시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한 수강생이 연예인임을 알아채고 서넛이 다가와 사진을 찍자고 제의하였고 그분은 흔쾌히 들어주었습니다, 어떤 이는 하얀 물체를 들고 전선과 배터리를 손보고 있고, 다른 분은 비행체를 컨트롤하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지난 시간에 제작한 드론 공을 이번시간 활동을 위하여 손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의 수업제목이 슬라이드에 띄워졌습니다. 드론 스포츠- 드론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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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으로 축구를 즐길 수 있다니... 신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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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실내에서 기기를 원격 조정하면서 활동해야 하므로 먼저 특별한 규정 설명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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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골대가 세워졌습니다.

 

골대를 세우는 동안 기기를 완성 하고, 비행 기술이 부족한 사람은 연습을 하는 등 각자 준비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활동에 집중하고 즐기는 모습이 참으로 멋져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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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구성하였습니다. 남녀 성비, 비행기술의 강약을 고려하여 양 팀의 전력이 기울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팀 구별을 위하여 드론 전등의 색을 한 팀은 붉게 다른 팀은 초록으로 세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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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선수들이 골대 뒤에 서서 드론을 조정하여 상대방의 골대를 통과 시키는 개수가 많은 팀이 승리! 이때 골대 사이에 선수들이 들어오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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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원격 조종하는 선수들의 실력은 다양하였습니다. 어떤 드론 공은 공중에서 일정한 높이를 유지하며 비행하다 골대를 통과하여 점수를 올렸습니다. 그럴 때마다 기쁨의 탄성이 나왔습니다.

 

어떤 드론 공은 선수의 의도와 달리 천정으로 솟구쳐 오르거나 바닥을 향하여 처박히거나 심지어 책상 밑으로 들어가서 왔다 갔다 하였습니다. 원격 조종 실력이 미흡한 탓입니다. 실수가 이어져도 경기장은 웃음바다입니다. 운동장에서의 축구 경기 못지않게 즐거움을 주는 드론 축구 경기였습니다.

 

나이 들어서도 앞선 기술을 습득하여 어린아이처럼 즐겁게 웃으면서 활동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즐거운 취미 활동은 없을 듯싶었습니다. 더욱이나 드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활동도 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으니 한번 도전이 삶의 스타일을 바꿀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배움의 용기를 내는 것은 필요하구나라고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중장년사업지원단 이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