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의 시간, 정원을 가꾸듯 인생을 가꾸다

오경아 가든디자이너의

'희망을 주는 정원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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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디자이너 오경아의

정원생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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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1학기,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50+의 시간, ‘정원을 가꾸듯 인생을 가꾸다라는 타이틀의 특강 중

두 번째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35일 오후에는 오경아 가든 디자이너와 함께

정원으로 삶을 치유하고, 정원을 제대로 가꾸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가든디자이너자 작가인 오경아 대표님께서는

오래전, 방송작로 활동 하셨다고 하는데요,

당시에 정원과 관련된 일을 시작하면서, 마음이 온화해지고 편해진다는 것을 느낀 후,

방송작가 활동을 그만두고 정원과 함께하기로 다짐하셨다고 합니다.

 

그 후, 가든디자인을 의뢰받은 곳이 너무 마음에 들어 이사를 결심하셨다고 하는데요

이사 간 집 마당에 정원을 꾸미기 위해 시멘트바닥을 없애려고 했던 에피소드와

그곳에 본인만의 스타일이 가득 담긴 정원을 꾸민 이야기들,

 

 

 

 

강의 시작부터 50+수강생들의 귀가 쫑긋!

하나하나 공감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50+선생님들도 기대감이 가득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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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어떻게 가꾸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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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키우는 것은 흙이고, 흙을 관리하는 것은 정원사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흙을 고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씀 하셨는데요.

식물을 키울 때, 아무 흙이나 깔면 될 것이라고 생각 하였는데,

흙도 종류가 아주 다양하고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흙이 따로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여태까지 내가 모르는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정원을 키울 때 필요한 실질적인 이야기들이

아주 가득!! 몇 가지 잠시 소개해 드리자면

 

1. 좋아하는 식물만 심지 않는다!

정원을 조성할 때에는, 좋아하는 식물들을 한데 모아두는 것 보다,

서로 조화가 잘 되고 어울리는 식물들을 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정원을 만들 때, 창고는 잊지 않고 만들자!

정원을 가꾸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재료와 많은 도구들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을 모아둘 수 있는 공간이 꼭 필요합니다.

 

3. 화분을 잘 활용하자!

작은 식물을 가지고 크게 연출할 수 있는 좋은 요소이며

화분을 잘 고르면 정원이 더욱 예뻐진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무성하게 자라기만 하는 잡초를 관리하는 법

해충을 쫓아내는 방법 등등

실전에 꼭 필요한 지식들만 콕콕! 족집게 강의를 진행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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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생? 다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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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과연 내가심은 식물이 겨울을 잘 날까?

하고 궁금해 하시는 분이 가장 많을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그럴 것이 힘들게 키운 꽃이 내년이 되기 전에 죽는다면 참 속상할 것 같아요

그런데, 오히려 다년생 식물보다 1년생 식물이 키우기에도 훨씬 쉽고

발아도 빠르게 되며, 오래 피어있다고 해요~

처음 정원생활을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어려운 다년생보다 1년생으로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또한, 계절별로 심을 수 있는 식물도 아주 다양하고

정원별로 키울 수 있는 식물도 다양하다고 하니

잘 알아보고 식물을 심는 것이 중요하겠죠~?

 

 

 

막간으로 직접 심으신 튤립을 보여주셨는데요~

 꽃을 피운 후, 주변에 안개꽃도 심어 보셨다고 합니다.

한 해에 500알의 튤립을 심으신다는 오경아 대표님!

대표님의 예쁜 목소리만큼 튤립도 너무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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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열두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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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열두달 꽉 채워 내가 심은 식물들을 바라볼 수 있다면 참 좋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한해 내내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고 하는데요,

 

날이 풀리기 시작하는 2월에는

한해 식물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땅을 만들어 놓는다고 해요

 

추위를 견디기 위해 땅에 바짝 붙어 자라는 봄 식물들부터

여름의 형형색색의 식물들, 가을, 겨울에 잘 자라는 식물들 까지

월별로 정원을 가꾸기위 해 필요한 것들을 소개 해 주셨는데요,

 

 

 

 

1년 열두달 정원을 꽉~채우기 위한 방법을 들으며,

50+ 수강생 분들도

본인의 정원을 직접 꾸며보는 상상을 하시는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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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정원으로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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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도시를 벗어나 정원생활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충고들도 놓치지 않으셨는데요,

정원을 가꾸고 바라보며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원생활 외에도 그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본인의 경험에 빗대어서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정원을

구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셨는데요,

만약에 혼자 정원을 관리해야 하고, 자주 공간을 비워야 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혼자서도 잘 자라며 손이 덜 가는 식물들 위주로 심을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강의가 끝나도 사라지지 않는 궁금증들!

정말 많은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본인만의 정원을 아름답고 멋지게 가꾸고 싶으신 50+선생님들께서

강의 후에도 그 열기가 쉽게 식을 것 같지 않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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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특강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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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3.12.()에는 박인호 전원칼럼니스트의

귀농귀촌 실패 없이 살아내기강의가 있습니다.

아직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세요!

 

 

또한, 2019년도 1학기 과정 중,

귀농귀촌, 도시농업과 관련된 강좌가 많이 개설될 예정이니

이 또한 놓치지 않으시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