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의 시간] 강연페스티벌 「오십에 만나는 인생」 현장 속으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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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브라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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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기온이 30도를 훌쩍 뛰어넘어 가만히 있어서 땀이 주르룩 흘러내리던 지난 7월 23일(화) 13시 30분~ 17시 서울시청 8F 다목적홀에서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LG유플러스가 함께하는 50+의 시간. 50+브라보라이프 강연 페스티벌이 있었습니다.

나이 듦이 새로운 기준이 필요한 시대. 50이후 삶의 관점, 방향, 우리를 둘러싼 변화된 환경 속에서 나의 욕구와 사회적 역할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에 대한 궁금증을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김정운소장님, TBWA KOREA대표 박웅현대표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부교수 조영민 교수님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정태춘님이 출연해서 다방면의 3색 강연과 축하 공연이 열렸던 현장이었습니다.

 

 

50플러스란? 50에서 65세의 나이로 퇴직을 시작해서 연금이 나오기 전까지의 세대를 지칭하는 단어인데요.

50플러스 세대들이 함께 모여서 50이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울시 재단입니다. 상담도 받을 수 있고 교육도 받을 수 있는 50플러서 재단.

50이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재단을 방문해서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늘 강연페스티벌은 선착순으로 자리가 배정되기 때문에 이른 시각부터 티켓 박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오늘 초대받은 50플러스는 550명이고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이 캠페인은 <즐기면서 배우는 어른들의 놀이터>  U+LG브라보라이프가 함께 했습니다.
강연 시작 전 <슬기로운 IPTV탐구생활> 이란 주제로 U+LG브라보라이프 체험행사 및 다과 제공이 있었습니다.

 


7월 4일,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김창옥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이번 강연은 <강연페스티벌> 이라는 이름으로

마지막 캠페인이니만큼 3인의 명사 강의 및 축하공연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50플러스 이후 각자에 맞는 인생의 계획을 세울 수 있는 50플러스 강연 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합니다.” 라는

축하 메시지를 화면으로 대신 보내셨습니다.

 

 

강연페스티벌 첫 번째는 <오십에 만나는 인생 - 어떻게 살 것인가?>란 주제로 김정운 소장님의 강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김정운 소장님은 인기 있는 교수이었음에도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생들과 시간 보내는 것에 제일 재미 없어서 교수직을 그만두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여수로 내려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요.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로 새 삶을 꾸리신 지금은 너무 행복하시다고 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 오십 이후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며 강연을 마치셨습니다.

 

 
강연페스티벌 두 번째는 <오십에 만나는 인생 – 삶을 채우는 여덟단어> 란 주제로 박웅현 대표님께서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세월에 저항하면 주름이 생기고 세월을 받아들이면 경륜이 생긴다> 고 말씀하시는 박웅편 대표님은 좋아하는 것은 이미 우리가 가지고 있고,

가지고 있는 것을 좋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주변의 소소하지만 중요한 것들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를 하셨습니다.

 

 

<오십에 만나는 인생 – 건강하게 행복하게> 라는 주제로 조영민 교수님의 강연이 강연페스티벌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현재 이 순간을 즐기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세분 강사의 강연이 모두 끝나고 7080시대의 대표적인 통기타 가수인 정태춘 싱어송라이터의 축하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나이를 먹어도 목소리는 늙지 않는다더니, 오늘 현장에서 라이브로 들어본 정태춘님의 목소리는 제가 학창시절에 들었던 그 목소리 그대로여서 조금 놀랐습니다.

오히려 세월을 녹이고 담긴 목소리는 세월의 깊이만큼 짙은 바이브레이션으로 분출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멀리 세종시에서 참석한 시민 한 분을 인터뷰할 수 있었는데요. “세종시에는 지금과 같은 50플러스를 위한 문화공연이 같은 것들이

없어서 서울시 50플러스에서는 어떤 식으로 행사를 진행하는지 궁금해서 참석했다.” 고 하고

또 다른 시민 한 분은 “오늘 친구와 함께 신청하고 강연페스티벌에 참석했는데요. 평소 50플러스 재단에서 친구와 함께 재봉을 배우며 옷도 만들어 입고,

오늘 강연 페스티벌도 함께 참석했는데, 같이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눌 친구가 있어서 너무 좋다.” 라고 합니다.

 

 

오늘 강연페스티벌은 550명의 시민과 함께했는데요. 강연페스티벌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50 이후의 삶이 고민스러운 우리 50플러스 세대들. 서울시 50플러스 재단이 여러분의 고민을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