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장난감' 첫 걸음  

                                  <  나무장난감의 세계와 전망, 나무&도구와 친해지기 >

 

 

                                             2020. 9.22.(화) 13:00~18:00

                                강사 : 황의도 목재문화진흥회 교육사업실장

              일본 에히메대학 대학원 생물자원이용학 박사(목재문화교육, 목공교육)

                                           일본 쿠미키창작회 디자인 회원

 

 

서울시50+센터에서 탄생하여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입문3기반이 출발의 문을 열었다. 

이번 과정도 서울시도심권50+센터와 목재문화진흥회의 협업으로 2020.9.22.~10.27.까지 매주 화요일

13:00~18:00까지 6회, 총 30시간으로 진행된다.   

 

 

 

                                                         

                                    <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1기, 2기 선배들의 작품 첫 대면 >

 

 

사회적 거리두기로 1층에서 발열체크, QR인증, 마스크 확인,  출입밴드를 착용해야 강의실 입장!

강의실에 들어서니  좌석간 거리두기는 물론 투명 칸막이 앞에 1인 1키트(교재, 공책, 볼펜, 라텍스장갑, 개인별

손 소독 티슈, 방역마스크)까지  와우~yes

 

 

 

 

 

오리엔테이션 

   서울시도심권50+ 이형정센터장은 이번 지원자분들 중에 서울시50+사업에 처음 진입하신 분들도 많다고

하며, 50+재단에서는 어떤 일들을 하는지 소개 영상과 설명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이곳은 50+세대들이 일.활동을 겸하여 삶의 전환을 지원하는 곳으로, 나무와 목공, 나무와 장난감 등 나무와

관련하여 많은 사업을 하고 있다는 소개로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시네요~. 

 

 

 

 

 

 

입문3기 선생님들이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과정을 거치면서 만들게 될 나무장난감을 소개하자 모두들 호기심과

함께 기대에 찬 모습들입니다.     

이렇게 점차 나무와 친해지면 서로 부드러운 분위기로 편해지지 않을까요!  smiley

 

 

 

 

 

 선배와의 만남 (나무장난감 연구소) 

     인턴 강사로 오신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1기 장한교, 임영란,  김지현, 서윤주 선생님은 인사와 함께  '나무

      장난감 연구소' 라는 커뮤니티에서 재미있게 일 . 활동을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활발한 활동으로 기틀을 마련한 1기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입문3기 선생님들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과정중에  1:1로 도와 주신다니 큰 힘이 될것 같네요!  yes

 

 

 

 

 

◈ 강사 소개     

    황의도 강사님은 3년째 이 과정을 함께하고 있다.  목공으로 일본 유학 중 일본 쿠미키창작회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나무장난감을 즐기며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학 강의도 하면서 나무를 통해 어린이들과 장난감, 놀이, 교육 활동을 했고,  남원 지리산 바래봉이 보이는 

      곳에 경량 목조주택을 직접 지어 가족들과 지리산의 경치를 즐기며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신선하게 들린다.  

      목공계의 능력자라는 센터장님의 소개 말씀에 적극 공감하게 되네요!   

 

      강사님은 목공을 하나의 일. 취미. 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하며, 입문3기 선생님들에게도

      꿈을 심어 준다. 이렇게 첫 강의가 시작되었다.   

 

 

 

 

 

 

 나무장난감의 세계와 그 전망 

     쿠미키 나무장난감은  일본의 ‘오구로 사부로’ 장인으로부터 한국에 소개 된지 10년정도 되었다.

     쿠미키는 동물을 주 소재로 만든 퍼즐형태의 장난감을 말하며 끼워 맞추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끝없이 변형을 해보고 이야기를 만들며 놀 수 있는 장난감으로 창조적 아이디어 장난감이다.

 

 ♧ 나무장난감 코디네이터 입문

   -  다양한 장난감을 디자인, 제작하고, 교구성격의 칠교, 윷, 오토마타까지 만들 예정이다. 

   -  활동범위도 유아교육 및 평생교육 시설이나 목재문화체험장, 산림치유센터 등 나무장난감을 활용한 치유

       활동을 할 곳이 많다고 한다.  

   -  마지막 시간에는 목공체험지도사 3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 있다고 한다.

        이 과정이 끝나면  도심권50+센터에서 운영하는 건강코디네이터와 연계하여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말에 벌써 자부심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 나무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 강사님은 신영복 선생의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에 나오는 '나이테'라는 글을 소개하면서 '겨울에도 나무가

       자란다'는 표현이 있지만 학계에서는 ' 겨울에 나무는 자라는 것이 아니라 동면하는 것'이라고 한다.   

       enlightened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라 꼭 기억하라는 Tip!

    - 나이테는 진한 부분이 나중에 자란 것으로 단단하며,  옹이는 가지를 치고나면 그 부분을 나무가 복원하려고

       에워싸면서 자란 자리라고 한다. 

 

 

 

 

 

 나무&도구와 친해지기

       처음 와보는 목공실!   문을 여니 예쁜 테라스도 있다. 

      아담하면서도 많은 것이 갖춰져 있어 나무와 친해지고 싶은 이들에게 편안함을 준다.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입문3기 선생님들과 아주 가깝게 지내게 될  작은목공실」 ~

     집진기는 물론 전동실톱, 전동드릴, 벨트샌딩, 우드버닝 등 목공에 필요한 다양한 기계들이 있다. yes

 

 

     

                                            

 

 

♧ 자기소개

     사랑하는 손주에게 나무장난감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두번째 도전하신 분,  목공과 같이 자연친화적 그림책에 

     관심이 많았는데 우연히 이 과정을 발견해 너무 좋았다는 분, 데이케어 수업을 할때 원예와 나무장난감을

     접목 시키고 싶어서 오신 분,  살아 있는 나무를 좋아하해 조경사업을 하는 남편의 사무실 한켠에 작업실을

     만들어 원예와 나무로 만드는 작업을 조금씩 해왔다며 부부가 함께 오신 분, 어렸을 때 추억을 살려 좋은

     시간을 만들겠다는 등 각자의 소개가 재미있게 이어져 조금씩 서로를 알아갑니다.     

                                

     다양한 캐리어를 쌓으신 분들이 모였지만, 기본적으로 목공에 관심과 열정을 담고 오신분들이라 느껴지며 

     이곳 작은목공실에서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로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가 됩니다.

 

  

 

  

 

 

♧ 왕초보 나무장난감 제작/디자인

     부드러운 편백나무로  3가지 쿠미키를 만들어 볼 예정이라고 한다. 

     협업강사로 부터 재료를 받은 수강자들은 나무의 향도 맡아보고, 강사님의 기계와 디자인 설명에 따라 도안을

     오리고, 붙이고, 디자인도 해보며 바로 실전체험에 들어간다. 

 

    

   

 ♧ 쿠미키 디자인의 주요 요령

      옆모습으로 특징을 잘 묘사하고, 복잡한 선보다 ② 단순하고 심플하게 디자인 한다.  

      세밀한 묘사는 ③ 생략하고 특징만 간결하게 표현한다. 

      ※ 쿠미키는 조합을 이루어야 하며, 공유선이 많을수록 좋은 작품이 나온다니 라인이 중요하하네요!

 

 ♧ 디자인 한것을 나무에 붙일때     

     종이에 스프레이 풀을 30cm정도 떨어져서 뿌린다.  

    종이를 흔들어 말려, 포스트잇 상태에서 나무에 붙인다. (작업후에 종이가 잘 떨어지게 하기 위함이다)

 

 

 

 

♧ 전동실톱 마스터를 위한 Tip

     1. 정면 – Straight     줄 톱 앞에 앉을 때 톱날과 정면 위치에 앉을 것

     2. 천천히 – Slow  나무판을 자를 때 판재를 천천히 밀어줄 것. 

         ※ 날이 나무를 자르는 시간을 주면 날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천천히 할수록 면이 부드럽게 나온다.

     3. 물 흐르듯 – S라인   곡선을 자를 때 물 흐르듯 매끄러운 곡선을 그리며 자르는 것

     4. 날은 항상 중심에 – Center  톱날의 위치가 좌우로 치우치지 않도록 중심에서 조절하며 밀어주는 것이다.

 

   enlightened  '힘을 빼셔야 부드럽게 됩니다!'라는 강사님의 주문이 여기 저기서 들렸지만,  본인이 디자인하여 전동

         실톱으로 자르고, 전동드릴로 눈을 만들며, 테라스에서 사포로 마무리까지 하니, 투박하지만 나만의

         나무장난감이 완성되어 간다.  

        

 

 

 

 

♧ 나무장난감 첫 작품 완성 !

     오리, 병아리, 돼지, 뱀, 닭, 고래, 코끼리, 자동차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만들어졌다.

     나만의 나무장난감을 어떻게 만들었고, 어떤 놀이를 할 수 있는지 각자의 작품 설명을 듣는다.

     황의도 강사님은 잘된 부분과 고쳐야할 부분을 알려주며 피드백을 해 주신다. 

 

 

 

                   긴 시간 힘든 줄도 모르고 완성된 자신의 작품에 마냥 뿌듯해 하며 열공하신 선생님들! 

              목공실 정리 방법까지 꼼꼼하게 알려주시며 끝까지 협업강사로 수고해 주신 1기 선생님들!

                                   첫시간인데도 잘하셨다는 칭찬으로 힘을 주시며 열강하신 강사님!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yes

                 입문3기 6강! 끝까지 함께 하셔서 목공지도사3급 시험 꼭 합격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학습지원단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