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세대 한 남자가 행복한 노후생활을 꿈꾸며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간단요리에서부터 일품요리 만들기 도전이 시작된다

 

2017년 말 정년퇴직하고 그 동안 아내가 하고 전담하고 있던 가사를 조금이나마 들고자 집안정리, 빨래, 설것이 등은 그런대로 할 수 있었지만 음식요리 맛은 따라 갈수 없어 고민을 하던차, 노원 50플러스센터에서 50플러스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교양강좌 중 남자들만 참가하고 있는 남자의 부엌요리교실에 관심을 가지고 어렵게 신청하여 참가하게 되었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는 김정미 요리장 선생님이 진행하고 있는 남자의 부엌은 계절별 재료를 이용하여 영양죽, 소고기 덮밥, 고등어 조림 등 일품요리와 간단요리는 시연과 설명 및 실습을 통해 요리하는 방법을 이해함으로서 제대로 음식맛을 느낄수 있었다.

 

더욱 좋은 것은 나도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나도 사랑받은 남편, 혹시 혼자가 되었을 때 독립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7~8월 여름학기에도 계속 이어지는 남자의 부엌이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