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림책으로 동화구연 해보기

   강사: 이재영

   일시 :2020년 9월 29일 11시

 

노원 50플러스 센터의 인기 강좌 중의 하나 인 동화구연 프로그램이 노원클래쓰를  통해 진행되었다.

그림책의 기본 구조와  다양한 그림책을 선정하는 방법 및 손유희를 첨가하여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 등이 2강에 걸쳐 소개된다.

 

(전) 색동어머니동화구연가회 교재국장이신 이재영 강사님~!

옥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목소리에 동화 속에서 나올 듯한 고운 모습이시다.

감정 표현의 이모티콘 펠트  교구를 소개하시며 재미있는 표정으로 시작되는 동화읽기는 아이들이 동화 속으로 푹 빠져들 듯하다.

 

 

그림 동화책은 텍스트 만큼이나 그림이 중요한 책이다. 그러기에  영유아게 책을 읽어 줄때는 읽는 사람에 따라 재미가 좌우된다.

할머니, 할아버지,아빠, 엄마, 언니,오빠,아기 등 7 가지 연령과 성별에 따른 목소리로 변조하여 읽어야 아이들의 집중력과 상상력이 상승하며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동화구연이야 말로 입으로 하는 연기이다.

또 이렇게 읽어 주었을 때 아이의 언어 능력이 더 향상 된다고 하니 ... 어디 한번 연습해 볼까??

 

"안녕하세요, 하하하하"

 

가정에서 혼자 듣는 온라인 강좌이니 보는 사람도 없고 목소리 바꾸어 가며 열심히  따라해본다.

이럴 때 민망함이 없다는 것이 온라인 강좌의 장점~!

 

 

1강에서는  3권의 그림동화책이 소개되었다.

가족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그들의 삶이 녹아 있는 <돼지책> !

안데르센상, 케이트그린어웨이상을 받은 유명한 영국 출신의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이다.

또 화가 났을 때의 감정처리법을 동화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미국 그림책 작가 몰리뱅의

<소피가 화나면, 정말정말 화나면>을 비롯 미안한 엄마의 감정을 사랑이 담긴 충분한 표현으로 아이의 마음을  다독임으로써 치유하는  독일의 유타바우어의 <고함쟁이 엄마>는 어른이 읽어도 인생을 돌아다 보게 하는 뜻깊은 메세지를 주는 좋은 책들이다.

'독자반응이론'에 따라 각자의 반응이 다르기에 대상별 구분이 없기에 책을 선정할 때는 수상작이면서 아이에게 맞는 책을 선정함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신다.

 

0세 부터 100세 가지 모든 세대와  세계를 아울러 공감하는 그림책은  마음 속에 남아 있는

 어린 시절의  나를 마주하게 한다. 뿐만아니라  때로는 어른이 된 지금의 나를 이해하고 다독이며

손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최고의 소통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강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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