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불면증으로 잠도 못주무시고 얼마나 힘드실까요. 더구나 드시고 계신 약도 잘 듣지 않는다고 하니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약을 장기복용하는 경우 더 이상 약이 들지 않는 내성이 생기거나 화학 제품의 독성으로 인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요, 선생님께서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유도 그런 이유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임의로 약을 끊는 것은 더욱 위험하오니 조속히 전문 의료기관에 방문하셔서 전문가의 상담과 다른 처방을 받으시길 권유합니다.
더불어 약 처방만으로는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야외 활동을 조금씩 늘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내몸이 무기력한데 무슨 야외 활동이냐 하시겠지만 집안에만 있게되면 오히려 더 무기력해지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 가벼운 산책을 하시거나 시간을 내어 인근에 경치좋고 공기 좋은 곳으로 다녀오세요. 햇볕을 듬뿍 받으며 몸을 움직이면 행복 호르몬이라고 하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우울증도 나아지고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져 불면증 극복에도 도움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