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9일(화)과 10일(수),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에서 열린 「2025 서울 북부권역 중장년 채용박람회」 현장 소개해드립니다.

서울 북부권역 중장년 채용박람회는 2025년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행사장을 찾았는데요,
정말 많은 중장년 구직자분들이 참여해서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띈 건 북적이는 채용관 부스였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무려 41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고 현장 면접까지 진행했는데요,

경영·사무부터 서비스, 제조·기술, 운전·운송, 건설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구직자분들이 이력서를 들고 기업 담당자와 진지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채용관만 있었던 게 아니에요!

구직자들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주는 지원관과 상담관도 운영되었습니다.

지원관에는 국민연금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50플러스센터 등 13개 기관이 자리해 중장년층 맞춤 정책과 지원 제도를 소개했어요.

상담관에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1:1로 취업 상담을 해주셨는데, 사전 접수자분들은 미리 컨설턴트와 연결되어 더욱 알찬 상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잠깐 상담 부스를 지켜봤는데, 경청해 주시는 컨설턴트와 진지하게 답변하는 구직자분들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다섯번의 채용설명회도 열렸습니다.

㈜후니드, 시그널파이낸셜랩,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 등 기업 담당자분들이 직접 나와

직무 소개부터 면접 꿀팁까지 알려주셨는데요, 참석자분들이 메모를 하며 귀 기울이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리고 구직 준비에 힘을 보태는 체험관도 운영됐습니다.

< 퍼스널 컬러 컨설팅과 재미로 보는 타로 상담>

<방향제 만들기 체험 및 추억의 뽑기 이벤트>

“취업 준비”라는 딱딱한 틀을 넘어, 나를 새롭게 발견하고 즐길 수 있는 코너들이 많아 분위기가 한층 부드러워졌습니다.

서울시 이경숙, 홍국표 의원 및 구의원,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격려의 말씀을 전하고 참가자들을 응원했습니다.

짧은 기념촬영 후 내빈들이 행사장을 직접 둘러보며 기업 부스를 방문하는 모습이 참 따뜻했어요.

그중 50~59세 연령대가 가장 많았고, 북부권역(강북, 노원, 도봉, 동대문, 성북, 중랑구) 거주자가 80% 이상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참여 기업과 구직자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는 이야기도 들려왔어요.

박람회 이후에도 채용 성과 조사와 구직자 취업 현황 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하니,

이번 만남이 실제 일자리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