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내나라 문화유산 답사회>를 소개합니다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에서는 공통의 관심사와 뜻을 가진 50플러스 회원들의 자발적 모임인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가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들을 

펼쳐갈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늘은 그중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하여 이론 공부뿐만 아니라 그 현장을 답사하며 학구열을 

불태우는 <내나라 문화유산 답사회(略稱 내문답)>의 전임 회장이셨고, 현재 고문이신 김신묵 님과 

함께 <성균관> 답사를 동행하며 커뮤니티에 대해서 자세히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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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나라 문화유산 답사회>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무엇인지요?


▶ 우리 커뮤니티는공부하는 모임입니다. 문화유산 답사는 역사와 문화, 사건과 인물, 문학과 

예술을 아우르는 바, 관련된 내용들을 공부하지 않으면 알지 못하고 모르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래서 <내문답>은 공부하는 모임입니다. 알면 보이고 

보이면 즐거운 문화유산 답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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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이나 계기가 있었는지요?


▶ 처음에는 여행동호회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다녔지만 늘 2% 아쉽고 부족한 느낌이 

있었습니다그것은 바로 문화가 빠졌기 때문이었는데, 선배들이 말하던 문사철(문학 역사 철학)이 

요즘말로 인문학이었습니다.

그래서 여행에서 답사로 방향을 전환해서 2012 12, <내문답>이 탄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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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을 하나만 소개해 주신다면?


▶ 하나만이라고 하니 더 어렵네요.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내문답>은 이론과 실제를 위하여 

강의와 답사를 병행하는데 2020년 수강신청 인원이 70명에 달하여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내에서는 

70명을 수용할 시설이 없었습니다

황망하던 차에 코로나가 시작되어 대면강의가 중단되었는데, 그때가 기억에 남으면서도 매우 

아쉬웠던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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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금년도 커뮤니티에서 주력하고 있는 활동은?


우선은 지난 2년간의 코로나로 인한 공백을 복원하는데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무더운 7, 8월 

지나고 9월부터는 대면강의도 재개하고, 단편적인 답사로 겨우겨우 이어오던 활동도 하반기에는 

제자리를 찾아 2년전의 <내문답>으로 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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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커뮤니티가 가진 강점과 구성원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 어느새 10년차 모임이 되었습니다. 정기답사 300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오랜 역사가 강점

이며 구성원 역시 10년을 넘는 회원들이 많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또한, 공부하는 학구적인 분위기

라는 것이 강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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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싶은 경우, 어떤 경로로 가입할 수 있나요?


▶과거에는 인터넷 다음 카페로 운영했지만, 현재는 밴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밴드명 : 내나라 문화유산 답사회" 우선 밴드로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7. 센터와 함께 시도해 보고 싶은 사업(또는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문화유산 관련 고정강좌가 개설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시니어를 위한 문화유산 입문 책자도 

발행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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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어떤 커뮤니티로 기억되고 싶으신 가요?


▶ 도심권50플러스에서자랑스러워 하는 인문학 모임", “공부하는 시니어들의 모임”, “2막 

인생을 즐겁게 보내는 사람들의 모임등으로 기억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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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인터뷰어가 본 커뮤니티 <내나라 문화유산 답사회>?


<내문답>의 김신묵 고문과 인터뷰 및 활동 현장 취재를 위해 연락 드렸는데, 강의 장소부터

알려 주셨다. 그 순간 단순한 답사 커뮤니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네이버 밴드에서도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오늘도 20명이 넘는 회원들과 90분간 진행된 이론 강의는 답사지와 관련된성균관뿐만 아니라 

한국의 서원에 대한 종합적인 내용까지 설명되었다. 또한, 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진행된 답사

에서는 미리 나누어 준 유인물 내용을 꼼꼼히 설명해 가며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다음달이면 정기답사 300회를 맞이하는 이 커뮤니티가 코로나 사태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많은 

50플러스회원들의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학구열을 마음껏 발산하며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학습지원단  남 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