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지락꼼지락 인형공방 7강

 

 

이번시간에는 지난주에 수강생들이 집에서 만든 인형 속바지를 강사님이나 다른 수강생

들에게 보여주며 품평회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형 원피스의 원단에 단색을 쓰면 장식을 사용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그러나 무늬가

많은 원단을 사용할 때는 장식을 뒤로 돌려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는 강사님의 설명

이 있었다.

 

 

 

두렁치마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두렁치마는 조선시대 어린아이의 배와 아랫도리를

둘러주는 기능성 치마로 두렁이혹은 배두렁이로 불렸다고 한다. 그리고 추울 때 포대기

대용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이어서 배냇저고리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남자아이들은 어릴 때 입었던 자신의 배냇

저고리를 성인이 되어 큰 시험을 치를 때 들고가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한편 배냇저고리에 명주실을 달아 무병장수를 기원했으며 또한 저고리 앞여밈용으로 사용

하기도 했다.

 

 

 

뒤이어 인형 머리카락과 신발을 완성하기로 했다.

인형 머리카락을 만들 때에는 실에 탄성이 있어 길이를 맞추기 쉽지 않으므로 넉넉히 잘라

머리카락을 완성 후 컷팅을 해야 예쁜 길이로 맞출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인형 머리카락 길이를

길게 할 때 숱이 많으면 둔해 보이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신발은 본을 뜬 후 나머지 부분은 과제로 집에서 완성해 오기로 했다.

 

 

 

 

 

                                                                   모더레이터  박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