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100뉴스= 박진아 기자] 금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김미성)는 지난 21일 ‘2025년 금천구 느린학습자 맞춤형 통합지원 활동가사업’ 해촉식을 진행했다.
금천구는 느린학습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023년 1월 「느린학습자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대상자 발굴, 맞춤형 교육, 전문 심리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해촉식에서는 1년간의 사업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활동 경험을 나누며, 향후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해촉식 후 활동가들과 참여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금천50플러스센터) |
올해 활동가로 참여한 중장년 활동가는 “활동을 통해 느린학습자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다양한 유형의 느린학습자들이 우리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이러한 활동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금천구 느린학습자 지원조례’를 발의한 금천구의회 고성미 의원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고성미 의원은 “이번 사업은 느린학습자를 돕는 차원을 넘어 중장년 여러분의 풍부한 삶의 경험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동시에 중장년 활동가 들에게는 보다 보람 있는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미성 센터장은 “느린학습자 맞춤형 통합지원 활동가 사업은 지역사회 내 느린학습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올해 함께해주신 활동가분들게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금천구의 느린학습자들이 더욱 든든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