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초록 틈새, 봄이 시작됐습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금천50플러스센터 옥상텃밭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였습니다.
텃밭가꾸기 첫 시간, 제일 먼저 한 일은 함께 작물을 키워낼 짝꿍 정하기! 닉네임도 직접 지어보며 괜히 더 친근해지고 설레는 분위기였습니다.![]()
짝꿍도 정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흙과 친해질 시간! 잎채소 모종에 씨감자, 산마늘, 꽃과 허브까지 — 저마다 작은 손으로 조심조심 흙을 파고 심는 모습이 무척 진지하고 또 정겨웠습니다.
텃밭 키우기의 기본 이론 강좌도 함께 진행하며, 원리까지 배워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청명(淸明) 즈음의 수업이었던 만큼, 청명의 의미도 함께 나눴습니다. 하늘이 맑아지고 만물이 깨어나는 절기처럼,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분들도 각자의 초록 틈새를 만들어가는 시작을 함께했습니다.![]()
강좌가 없는 날에도 텃밭은 계속 자라고 있습니다.
삼삼오오 오전에 모여 물도 주고,
새싹은 물에 불리고, 유박도 뿌려주며 서로 챙기고 돌보는 소모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반기 동안 8층 텃밭 공간이 어떻게 변해갈지 기대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