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의 대중적인 보급이 활발해지고, '책스타트'와 같은 영유아 독서 지원 프로그램이 확산되면서, 그림책과 놀이를 연계한 독서 행사들이 생겨나 책놀이 활동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책놀이란 책을 재미있게 읽고, 책을 소재로 참신하고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존의 문학 활동에 비해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한 언어 감수성 계발, 참신하고 창의적인 놀이 활동, 그리고 영유아의 능동성과 주도성을 강조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크게 보아 그림책을 활용한 문학 활동에 속하며, '독서'라는 말이 지닌 엄숙하고 권위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난다고 하네요
책놀이의 목적은 유아가 책과 친해지게 함으로써 책 읽기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형성하고, 책을 매개로 한 성인-유아 간의 스킨십과 소통을 증진함으로써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습니다. 또한, 그림책을 폭넓게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유능한 독자로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그림책 재밌네, 이것 말고 다른 것도 읽어봐야지"라는 마음을 갖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독서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림책과 동화책의 차이는 동화책은 삽화가 들어간 텍스트 중심으로 이야기 전개가 이루어지고 그림은 보조적인 역할이지만, 반면, 그림책은 이미지 중심으로 내용을 전달하여 아이들이 그림만으로도 이야기를 유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강사님은 책놀이지도사는 그림책을 활용한 교육 전문가로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놀면서 문학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서,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스토리텔링, 창의적인 독후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독서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책놀이지도사는 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민간자격증으로, 책을 재미있게 읽고 책을 소재로 여러 가지 놀이 활동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입니다. 자격증이 없어도 책놀이 관련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봉사 참여 시 자격증 여부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 미리 자격증을 취득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학습지원단 이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