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성장을 확인한 시간, 

2025 지역복지사업단 3차 보수교육&간담회 후기

2025 서울시 가치동행일자리사업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지역복지사업단 참여자분들을 다시 만나 뵙는 자리를 마련했지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강동50플러스센터 모두의강당에서 열린 ‘3차 보수교육 및 간담회’는 

올해 함께해온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겉따속촉 우리 참여자들 생각해서 이번 행사 홍보물 컨셉을 붕어빵으로 잡아보았다는 후문)

이번도  보수교육은 

장애아동 학습지원,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청소년·노인 복지시설 등 세 분야의 참여자들이 나눠 참석했습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정도영 소장님의 강의에서는 

‘중장년 일자리 트렌드’와 ‘복지 분야의 일자리 전망’을 중심으로, 

평생경력모델의 개념과 앞으로의 변화 방향을 쉽게 풀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현실적인 고민들이 오가는 순간에는 모두가 집중해 듣는 분위기였고, 

중간중간 진행된 퀴즈에서는 밝은 웃음과 질문이 오가며 교육장 분위기가 한층 활기찼습니다.

참여자분들이 특히 활동이 마무리되는 이 시점에도  

“현재 활동처에서 더 좋은 지원을 위해 어떤 팁이 있을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역량을 키우면 좋을지”를

궁금해하시기도 해서 

역시 우리 참여자들.... 워후!!!! 무대를 뒤집어....아니 지복단을 뒤집어 놓으셨다!!

라고 하고 싶을정도로 높은 책임감과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교육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각자의 활동 경험과 마음속에 남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장애아동, 장애인, 그리고 우리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참여자의 도움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사진 찍을 때 이렇게 해맑으신 장애인 복지시설 참여자 분들)
 

활동처 이용자들과 자연스럽게 형성된 유대감도 엿볼 수 있었고, 

환대받는 경험, 그리고 무의미하게 흘러가던 일상에 ‘정기적인 활동’이 생기며 정서적으로 건강해졌다는 이야기들이 참 와닿었어요. 

또 어떤 분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유관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고, 

어떤 분은 내년에도 꼭 다시 지원하고 싶다는 의지를 들려주셨습니다.

(역대급 화기애애를 보여준 아동·청소년·노인 복지시설 참여자분들)

특히 저희 매니저들에게 인상 깊었던 점! 

대부분이 과거 전공이나 직업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음에도, 지역사회를 돕고 싶은 마음 하나로 참여하셨다는 사실입니다. 

활동일지를 확인하거나 중간 모니터링 통화를 할 때마다 느껴지던 진심과 성실함이 이번 자리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교실에 있는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흘러넘치던 장애아동 학습지원 참여자 분들)

저는 이 활동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가 

참여자 개인의 정서가 더욱 풍성해지고 삶의 방향에 작은 변화의 씨앗이 심겼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커리어의 가능성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활력과 의미가 만들어졌다면 

그것만으로도 올해 지역복지사업단은 충분히 의미 있는 성취를 이룬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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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에는 가치동행일자리의 연령 상한선이 사라질 예정이라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기뻐하셨습니다. 

다음 해에는 어떤 분들과 또 어떤 성장을 함께할 수 있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무엇보다 올해 참여자 여러분이 보여주신 책임감과 애정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