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자리가 필요한 분도 있고, 새로운 경험과 배움, 관계와 소통을 원하는 분도 있습니다."


김민석 관악50플러스센터장은 서울의 50플러스 사업이 지난 10년간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더욱 다양해진 중장년의 요구에 대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책 대상이 40대까지 넓어지고 취업과 일자리 지원이 강화되는 가운데, 인생설계와 교육, 커뮤니티 등 기존 기능도 이용자의 필요에 맞춰 함께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은 이용자에게는 모두 같은 50플러스 시설로 보일 수 있지만 현장에서 맡는 역할에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캠퍼스가 취업과 일자리 사업에 상대적으로 무게를 둔다면 자치구 센터는 일자리에 더해 상담과 교육, 커뮤니티, 취·창업 등을 생활권 안에서 함께 제공한다.

그는 이런 자치구 센터의 특징을 “동네의 역할”이라고 표현했다. 서울 전역에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보다 해당 지역에 어떤 중장년이 살고 있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파악해 사업으로 연결하는 역할이다. 또한 “동네 안에도 각자의 색깔이 있다”며 “자치구의 색깔에 맞는 중장년을 위한 공간이자 지역의 인프라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 자치구 센터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앞으로 밀레니엄 세대가 중장년층으로 진입하는 변화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환경을 함께 경험했고, 기존 세대보다 개인별 관심사와 요구가 뚜렷한 만큼 획일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는 교육이나 커뮤니티도 지금보다 더 개별화되고 세밀해져야 한다”며 “이용자의 욕구를 기준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요약)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배움과 관계를 연결해야 합니다. 중장년의 요구가 다양해진 만큼 50플러스도 그 요구에 맞춰 더 촘촘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 50플러스 향후 10년, “MZ세대의 유입과 AI 대비 필요” - 브라보마이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