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전문가 양성과정 2기
4/23~6/25(매주 수 10:00~12:00, 10회)
지난해 이어 올해도 반려식물 전문가 양성과정 2기를 개설했습니다.
반려식물을 건강하게 키우고, 식물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자격증 과정인데요,
수료 후 커뮤니티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도 있고,
또한 일자리와 연계할 수도 있다 하니 일석이조의 과정이지요.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서 식물을 더 알아가고 잘 가꿀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싶어했는데요
첫날은 원예식물 개론부터 시작했어요.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배웠던 식물의 분류체계
계-문-강-목-과-속-종
* 그 옛날 제 학창시절에는 종-속-과-목~으로 외웠지요^^
이론부터 차근차근 배워야 하는 이유는 식물을 기르기 위한 기본 베이스를 익혀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육식물 관리 시간.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차이를 아시나요?
선인장은 줄기나 가지에 가시 자리가 있고, 다육식물은 없다네요.
키우기 쉬운 듯한 다육식물이 대부분 과습이나 기아로 죽는다 하니
물을 너무 많게도, 또한 적게도 주면 안되겠지요? 적당하게~
허브 관리에서는 허브의 특성, 효능, 번식, 관리 등을 알아보았어요.
뇌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는 로즈마리는 이구동성 키우기 어렵다는 의견이었는데요,
강사 선생님은 로즈마리를 하루종일 밖에서 뛰어 놀아야 하는 10살짜리 남자아이에 비유했어요.
햇빛 받고, 바람 맞고 커야 하는 아이를 통풍이 되지 않는 음지에서 키우면 살아갈 수 없다고...
그래요. 햇빛이 많이 머물고 통풍이 잘 되는 베란다 또는 창가 쪽에서 키워야 한답니다.
도시 텃밭 가꾸기 시간에는
채소의 분류와 특징, 절기에 따른 농사와 활동,병충해 방지 등 멀칭부터 시작해서 수확하기까지.
* 팁으로 커피컵에 상추키우기도 알려주셨지요
그 외에도 계절별 정원관리와 동/서양란의 이해와 관리 등 무진장 많이 배웠어요.
사이사이 여러 식물(호야,로즈마리, 염좌, 호접란) 들을 식재 하고, 분갈이도 하고, 전정실습, 삽목실습 등등
그린 코디네이터로서 배워야 할 정보들을 알차게 배웠지요.
2달 동안 수강생들은 오픈채팅방을 통해 식물정보를 공유하고,
반장님은 틈틈이 그린코디네이터가 알아야 할 100가지 식물에 대한 사진과 자세한 설명들을 올려 주셨지요.
반장님 덕분에 아마도 수강생 모두 그린 코디네이터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료 후 18명의 수강생 전원이 밴드에 가입하고, 2기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하기로 하였으니 ♡♡♡~~~
반려식물전문가 양성과정은 교육 수료 후 1회 사회공헌 활동 참여가 필수인 강좌라서
수강생들은 곧바로 양천 50플러스 센터의 "반려식물 분갈이 서비스"에 참여했습니다.
6/30, 7/4, 7/7 활동 하시는데
얼마나 잘하는지 오셔서 분갈이 한 번 해보시겠어요?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신청 하시면 되겠습니다.^^
-중장년사업지원단 문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