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주의 청계산은 진달래능선의 진달래가 마무리였습니다. 남아있는 곱디고은 진달래꽃에 취해서 즐겁고 아름다운 산행이었습니다.
수리산의 산행은 가볍게 주변을 즐기며 도란도란 걸을 수 있게 걷는 길이 좋았습니다. 날씨도 좋고 함께 하신 우리 회원님들은은 더욱 좋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즐겁게 잘 걸었습니다. 산을 세 개나 섭렵하는 즐거운 날이었어요.
남한산성은 경기 광주시 남한산과 청량산의 산세를 따라 구축된 약12km의 긴 산성입니다. 산성은 구불구불 자연의 산세를 따라 세워져 멋스러우며~ 산성 안쪽의 많은 문화재들이 이곳에 깃든 역사를 보여줍니다
운이 좋으면 원앙이를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살곶이다리 부근에서 물닭과 청둥오리, 그리고 가마우지를 본 데 이어 청계천으로 접어 들어 수표교 인근에서 해오라기를 가까이 관찰하는 행운을 누린 하루였습니다.
온통 새하얀 눈이 우릴 반기고 한번씩 흩뿌려주는 눈발에 다시 심쿵 ~!! 겨울산행의 쫄깃함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다
겨울산행의 두려움도 있었지만 북한산을 사랑하는 마음에 희망선 패미리들과 함께 북한산 영봉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