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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세 4차 모임

■ 활동명(행사명) : 연아세 4차 모임


■ 일시 : 2022년 2월 9일 오후 8시~ 10시


■ 장소 : 각자의 집


■ 참가자 : 이미란 김금혜 박은경 오문실 박영혜 유종남 김지균 전제현 신영내 곽은태 선생님


■ 주요내용
   -103개의 모노로그 중 자신이 선택한 부분 연습 및 피드백

   

   -연아세 연습 방법 조율


■ 평가 및 향후 계획
   

햄릿-전제현

경상도특유의 첫 마디 억양이 강하니 이부분만 좀 절제하시고 실제 복수에 불타는 그 감정선을 좀 살려주셔요-하이디

 

정보석배우님의 햄릿과 유사한 느낌 사투리억양은 사실 없애기어렵지만 햄릿의 비장한마음을 느끼도록 노력하면서 자꾸자꾸 대본을 읽다보면 그 대사주인공의 성격이 파악되고 전제현만의 햄릿이 나올듯-미란 미카


어미-신영내

감정선 통곡씬은 메소드연기인데 편지를 읽는씬은 관객을 보며하고, 독백씬과 통곡씬은 감정의 레벨과 톤을 조금 차별화하는게 좋다-하이디

'우리애가 총질~ 다쳤대요' 등의 감정 동요 대사는 긴박감을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tone up 필요-미란 미카

level up은 늘 8.5에서 나머지는 관객의 몫 혼자 감정을 쏟아내는 full level up은 관객이 끼어들지 못하고 혼자서 카타르시스이니 자제할것-감독님

 

존왕-미카

셰익스피어 정극답게  나름 정적인 면과 동적인 감정선의 gradual leveling up에서 down으로 연기 흐름으로 차분하게 .전번대사는 너무 느리고 또박또박했었는데 이번이 더 좋다-하이디 미란

 

오셀로 에밀리아-박은경

대사가 하류층 메이드의 경망스러움고 빠르게 하는 것이 좋다. 예전의 천의바보 부잣집딸에서 하녀풍어조 좋았는데 대사와 단락이 포즈없이 속행되어 관객이 흐름과 공감대를 놓치는 느낌이 살짝 -미란

하녀풍 빠른 거침없는 대사는 소화하되 각대사 초입 전결의 첫대사 시작때에는 반드시 호흡조절하고 포즈를 할것

-하이디

 

한여름밤의 꿈-오문실

문실표 차분 헬레나로 눈에 띄게 밝아졌다. 자연스럽게 편안한 대사는 좋은데 외워서 하느라 대사에 신경 쓰지 못한 것 같다. 대사톤이 똑같아 길고 지루하게 느껴진다. 동선 처리할 부분을 미소와 표정으로 커버친것도 좋은 시도다.

 

결혼생활의 장면들-김지균

대사를 정확히 딕션이 명확하려면 입과 혀놀림이 부지런해야 그리고 대본을 보려 고개를 수그림 성대가 눌린다. 정면을 직시하고 가슴을 펴라 .그외에는 지균님 성격대로 편안한 마리안느 역할이  좋았다.

 

아프리카-유종남

본인의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발성과 충청전라도 사투리를 쓰는데 끝자락만 살짝 올려도 전체 대사분위기가 화악!달라진다. 다음에는 좀더 길게 대사를 해주시길.

 

감독님말씀

창업 재취업쪽으로 기획안을 짜서 나를 적극적표현하는 방법등으로 연계하여 가을학기에는 우리연아세식구들과의 재회를 준비하고 있다.

 

모노로그는 극적인 부분을 끄집어내려니까 강렬하고 어두운부분이 부각되는데 이렇게 연습하면서 연기력의 근육을 단련시켜 운동기구의 중량을 높히듯 그만큼 연기폭과 중량도 함께 레벨업으로 계속 정진하시기를 바란다.

 

무엇이든 첫대사의 표현 강도에 따라 템포도 그 연결된 대사도 달라지므로 처음이 중요하고 나머지 다른 대사들은 이에 등을 타고 가는 것이다.

 

 

박영혜,이미란 쌤 

대사중 잠시 멈춤 pause. 숨을 쉬기 위해 화제를 바꾸기위해 말을 자극하여 더욱 충동적으로 또는 그반대로 하기위하여 등등의 여러용도로 쓰이는데 모든 오늘 연아세님들이 활용하셔야 할 사항이 바로 이 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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