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작가되기과정 출판기념회

 

그림 그리기 취미에서 출판 작가까지

 


 

 

 

 

 

| 화이트 캠퍼스

 

안녕하세요 50+여러분!

하얀 눈으로 덮인 화이트 남부캠퍼스입니다.

 

남부캠퍼스는 지금 3·4월 교육 수강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새해를 맞아 자기계발을 하고 싶으신 분,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찾는 분 등 남부캠퍼스에서 새 기지개를 피려는 50+분들이 접수에 한창입니다.

 

이 시기, 화이트 캠퍼스에서는 눈과 귀가 즐거운 출판기념회가 열렸는데요. 2020<그림책 작가되기> 강좌를 통해 그림책 출판에 성공한 수료생들과 목소리봉사단 커뮤니티 소리랑이 남부캠퍼스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 나의 인생,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나다

 

그림책 작가되기 출판기념회는 남부 교육상담팀 김진이PM과 강사 김중석 작가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습니다.

  

 

 

<남부교육상담팀 김진이PM>

 

“50+에게 필요한 창작의 힘,

이 중요한 역량을 그림책을 통해 표현한 여러분 모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책 작가되기 김중석 작가> 

 

 

<그림책 작가되기> 2기 수료생들은 온라인·비대면 환경 속에서 수업과 출판을 진행했기 때문에 작업이 매우 힘들었는데요,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출판에 성공한 4명의 작가님이 된 수료생들과 함께 제작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꽃잠> ·그림 체치(이미영)

 

우연히 찍은 예쁜 꽃사진을 친구에게 보여줬어요.

친구는 예쁘지만 향이 좋지 않은 꽃이라고 했죠,

 

대상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면서 미움을 산다니,

저는 이상하게 마음이 쓰였어요.

그 꽃을 이야기로 표현해보았습니다.


 


 

 

<통돌이 가족> ·그림 배영복

 

제 책은 가족이야기입니다.

통돌이는 세탁기인데요.

 

인생의 곡절을 겪으며, 빨래를 처음 제 손으로 해봤어요.

어려움 속에서 곁에 있던 세탁기가 사람처럼 느껴졌죠.

 

통돌이와 함께했던 제 인생을

그림책으로 표현해봤습니다.



 

 

<싱그런의 자전거여행> ·그림 김신애

 

조카와 함께한 자전거 여행 이야기에요.

인도인 아빠를 가진 제 조카 싱그런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조카와 함께 그림책을 만들어 

너무 행복하고 만족스럽습니다.

 

 


 

 

<할아버지의 울보 자동차> ·그림 임지화

 

어린이집을 10년 넘게 운영하며 동화는 많이 써봤지만,

그림으로 표현하긴 처음이었어요.

 

제 동화책의 주인공은 오래 탄 우리집 자동차입니다.

무생물이지만 가족 같았던, 애정이 깃든 자동차 이야기입니다.

 

 

 

 

 

 

| 달콤하게 귀로 듣는 그림책

 

출판을 기념하며 목소리봉사단 커뮤니티 소리랑회원 두분께서 축하 낭독을 시연해주셨어요.

우리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 글로 표현이 어려워 영상으로 보여드립니다!

  

 

 

그림책 작가되기 출판기념회
2021.2.5.(금)

할아버지의 울보자동차

소리랑 커뮤니티 홍동식님이 읽어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감상해보세요

나는 할아버지의 오래된 자동차애요 사람들은 나를보면 이렇게 말하지요
지겹게 오래타는군, 바꾼때도 됐잖아요? 폐차장에서도 나이가 제일 많지 않을까요?
나는 그때마다 가슴이 철렁했어요. 할아버지와 헤어지기 정말 싫기 때문이죠
손님 맞느라고 힘들었지?
할아버지가 감싸안아 주었어요
나는 아니요 속으로 말헀어요
그날 이후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웃음 소리는 거실 가득히 넘쳐났어요.
나도 빙그레 날마다 웃지요

싱그런의 자전거여행

소리랑 커뮤니티 유재옥님이 읽어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감상해보세요
*치과치료 중에도 낭독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난 심그렁이야 아빠는 인도사람이고 엄마는 한국사람이야
우리가족은 여행을 참 좋아해 우리는 연일 여행을 많이 다녔어
엄마 아빠 나 우리 셋이 함께 말이야
하루는 외삼촌이 나에게 말했어
그렁아 이번에 외삼촌이랑 외숙모랑 다른 사람들하고 가족여행을 가려고하는데 같이 갈레?
부끄럽지만 용기를내서 한번 가볼까?
나는 외삼촌에게 말헀어
갈게요
이렇게 말하고 나니 가슴이 콩닥 콩닥 콩닥 뛰었어
나는 잘모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자전거 여행을 하고싶은 생각이 들었어
자 이제 출발~

쿠키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고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다시 새날을 시작하고 있다
새 날이 쌓여서 새 달이 되고
새 달이 쌓여서 새 해가 되고
또 그 새해가 쌓여서 새천년도 되고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내 날을 축하 드리고
새 작품 탄생을 축하 드립니다

 

우리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 글로 표현이 어려워 영상으로 보여드립니다!
그림책 출판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이나 생활의 소소한 이야기도 충분히 책이 되지요 :D
여러분들의 삶 속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나요?
2월엔 일상 속 재미와 감동을 찾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보세요.
남부캠퍼스는 50+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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