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요한입니다.
<오티움: 살아갈 힘을 주는 나만의 휴식> 저자.
문요한 마음연구소 대표

오늘 여러분과 함께
'오십이후"나만의 오티움을 찾아라를 주제로
한시간 가깜께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데요

온라인으로 만나뵙는 거지만
그래도 온라인 창으로 댓글창으로 인사 나누고 시작햇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오십 이후, 나만의 오티움을 찾아라
- 2021 사이특강 - 정신겅강의학과 의사 문요한

제가 오늘 강의할 내용은 크게 3가지 인데요
어떻게 쉬는게 좋은 휴식인가
그 다음 인생 중반에 인생 후반에 왜 오티움이 중요한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떻게 우리 오티움을 만날 수 있는지
이런 이야기를 같이 좀 나누려고 합니다.

<하나>
좋은 휴식이란 무엇일까?

첫 번째 이야기 부터 풀어나가려고 하는데요
좋은 휴식이란 무엇일까 라는 이야기를 잠깐 해보려고 해요
저는 정신과 의사를 한지가 25년 정도 됬는데요
최근 한 10여년 사이에는 굉장히 많은 분들이 호소하시는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어떤걸 많이 호소를 하실까요?

어떻게 보면 특징적인게 번아웃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구요
그래서 굉장히 소진된거죠
번아웃은 사실 우을증과 약간 좀 달라서
말 그대로 잘 지내던 사람이 어느 날 하루 아침에 갑자기 소진 상태에 빠져 버리는 거죠

굉장한 무기력 상태에 빠져 버리게 되구요
그 다음에 이제 이 번아웃도 많이 호소를 하지만
공황장애도 굉장이 많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불안발작을 호소하시는 분이 굉장히 좀 많아졌구요
사실 아이러니한건 예전에 비하면
우리의 휴식 시간은 늘어나고 있을까요 아님 줄어들고 있을까요?


지금 일주일에 몇 시간 일 하시죠?
52시간 일하시는 분도 있고, 더 적게 일하시는 분도 있죠

그리고 주5일제 시행한지도 꽤 됐구요
그래서 사실 우리의 휴식 시간은 늘어나고 있는데

희한하게도 번아웃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건 굉장하게 아이러니한 현상입니다.
왜그럴까 저는 이게 참 궁금했구요
사실은 제 자신부터가 2013년에 좀 번아웃에 빠져서
상담에 전혀 집중할 수 없었고
계속 딴 생각에 빠지느라고 정신적 소진을 경험을 해서
결국 병원을 정리 할 수 밖에 없는 개인적인 사연이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번아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됐고,
그래서 단지 휴식 시간을 늘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우리가 쉬어야지 보다 더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지
좋은 휴식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하게 된 것 같습니다.


50+ 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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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휴 / 숨쉴 식

지금 화면이 보이시는지 모르겠지만
화면에 휴식이라는 한자가 있죠

왼쪽에는 '쉴 휴' 오른쪽에는 '숨쉴 식' 이라는 한자가 있습니다.
왼쪽 한자부터 볼까요?
우리가 좋은 휴식이란 말은 이 휴식이라는 한자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이 왼쪽에 쉴휴를 보시면 좌변이 뭡니까?
다들 아시죠?
사람인이구요
오른쪽은 나무가 있죠
좋은 휴식이라는건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우리가 쉴때 녹색 환경이 중요하다는거죠
우리가 도시생활 속에 정신적으로 굉장이 많이 피로한 것은
누가 나를 괴롭히거나 내가 나를 괴롭히는 것을 떠나서
도시라는 밀집된 환경, 시끄럽고 , 복잡하고 좁고 인공적인 환경에 놓여 있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인거죠
뇌가 잠시도 쉬지 못하게 만드는거죠
이때 우리가 녹생 환경에 노출되면
우리의 주의력이 애쓰지 않는 주의로 바뀌면서
굉장히 회복이 쉽다는 거죠,
그래서 하다못해, 사무실의 자연의 사진이나 컴퓨터 바탕화면도 자연의 배경으로 두는 것도
이런 녹색 환경이 우리한테 보다 더 회복할 수 있는 빠른 회복을 주기 때문이라는 거죠
그래서 정말 좋은 휴식을 취하려면
가급적이면 매번 자연에서 살 수는 없기때문에
가능한 사무실 환경도 꽃이나 화분들을 두시는게 좋구요


그리고 두 번째는

불필요한 긴장을 뺄 줄 알아야 합니다.
쉰다는건 이완 상태여야 합니다.
편안해야하죠
우리가 휴식다운 휴식을 취하지 못 하는건
휴식시간에도 불필요한 긴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가 정말 잘 쉬려면
불필요한 긴장을 알아차리고, 불필요한 긴장을 뺄 수 있어야됩니다.

이'휴식'에 쉴 휴자만 있는게 아니죠 숨쉴 식이 필요하다는거죠.
그럼 숨쉴 식 은 뭐냐, 한자속에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위에는 스스로 자 라는 말이 있구요 아래는 마음 심이죠.
그러면 스스로의 마음
이게 무슨 뜻일까요 ?
스스로의 마음이라
쉴 휴와 상대적으로 숨쉴 식은 자기 마음으로 돌아가는 거에요
자기 마음으로 돌아간다는게 뭐냐
근데 이 숨쉴 식 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활동을 이야기 합니다.
자기 마음으로 돌아가서 내가 원해서 하는 활동
내가 좋아서 하는 활동을
숨쉴 식 이라고 이제 이야기를 하는거죠

말그대로 내가 살아 숨쉬는 느낌을 주는 활동
그래서 제가 오티움이 바로 살아 숨쉬는
내가 살아 숨쉬는 느낌을 주는 활동을 오티움이라고 얘기하는데요.


이 오티움을 제가 알려면 이 질문을 던지면 됩니다.
언제,무엇을 할 때 내가 살아있다고 느끼세요?
혹은 언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 활동 자체가 나한테 즐거움을 주는 활동이 있다면 그게 무엇일까요?

그래서 쉴 휴는 하기 싫은 일,해야되는 일을 멈추고
그냥 말 그대로 쉼이라고 한다면
숨쉴 식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그것도 어떤 목적이나 어떤 결과나 보상을 바라고 하는 것도 아니구요
책임이나 의무때문도 아니고
그냥 그 활동 자체가 그 활동의 과정 자체가 나한테 좋아서 하는 활동을 우리가
오티움이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좋은 휴식은
이 두가지가 다 있는거죠
쉼도 있구요, 숨쉴 식 같은 채움이 있는거죠
그래서 쉴휴를 이완이라고 표현한다면
숨쉴 식은 놀이와 같은 시간이죠

그래서 놀이는 우리가 아이들만 놀아야되는게 아니구요
어른들도 놀 줄 알아야합니다.
놀 줄 알아야 되는게 아니라
노는 것 자체가 반드시 건강한 삶에 있어서 꼭 필요한거죠

 

지난 5월 27일 14시에 열린 문요한 특강 <오십 이후, 나만의 오티움을 찾아라> 편집 영상입니다.

 

 

휴식이란 무엇일까요? 진짜 휴식의 의미를 알고 계신가요? 

소파에 누워 TV보는 것? 자는 것? No No!

짤막한 영상으로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알고, 실천해보세요

오티움의 의미도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게 될거에요.

 

오티움을 더 알고싶은 분이라면 아래 링크 클릭!

오티움-살아갈 힘을 주는 나만의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