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의 지식 경험 재능을 공유하는 시민제안 교육과정

스마트폰 앱으로 사진 영상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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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세로, G20 국가 내 상위 12개국 중 4위로 기대수명이 길어진 만큼 고령화로 인한 노년의 삶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데요현실로 다가온 100세 시대에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50+세대 '젊은어른'으로 삶을 즐기기 위해서는 사회의 변화에 적응하려는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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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부캠퍼스 시민제안 교육과정 온라인 콘텐츠 공모 소개 (출처 :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는 세대 문화를 확산하고 50+세대의 삶을 더욱 활기차게 살 수 있도록 시민제안 교육과정을 공모했어요.

50+세대의 삶을 살아오면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 재능을 동년배 동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50+세대 당사자가 직접 강좌를 기획하고 강의하는 교육과정인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온라인 수업에 적합한 콘텐츠 교육과정들이 개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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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를 맞아 키오스크를 비롯해 우리 주위 모든 사회 시스템이 디지털 기계화로 변화되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처음 접하는 디지털 변화에 당황하지 않고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고 계시나요?  지난 19일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제안 교육과정 '스마트폰 앱으로 사진. 영상 편집하기' 강의가 개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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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으로 사진 영상 편집하기' 수업의 강사 문청야 님


 

강사 문청야 님은 정보화 강사이자 유튜브 문청야TV 운영자, 서울사랑 시민기자단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이에요.

 

마트폰은 나를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하죠. 본 강의는 50+세대에게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영상 촬영을 촬영하고 이를 야무지게 활용하는 팁을 알려주는 강의로, 719일부터 830일까지 사진 촬영과 편집, 영상 편집과 다양한 영상 효과 기능 활용 등의 커리큘럼이 총 6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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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 집중하고 있는 수강생들

 

 

 

스마트폰의 최대 장점은 편의성으로, 소설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건데요스마트폰은 매년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카메라 기능이 급진적으로 향상되어 생각하지도 못한 성능과 사진 효과를 주고 있어요최근 영상 시대를 맞아 동영상 기능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소소한 일상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등 디지털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놀라운 화질과 성능의 평준화는 유튜브 등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탄생에 기여했는데요. 이에 발맞추어 50+세대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유튜브와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시는 분들이 점차 늘고 있답니다.

 

이처럼 본 강의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원하는 대로 꾸미고 싶으신 분, 스마트폰 앱으로 손쉽게 영상을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 사진과 영상 편집으로 추억을 기록하고 싶으신 분들이 수강 신청을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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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배운 내용을 실습하고 있는 수강생들

 

 

그럼 우리는 왜 사진을 찍으려고 할까요카메라의 탄생 배경에는 '기록'이라는 인간의 욕망이 담겨 있다고 해요.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 그러나 자신만의 메시지를 담아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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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필수 장비들과 직접 촬영에 임하고 있는 수강생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사진과 영상 편집' 강좌는 스마트폰 사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입문과정으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사진 촬영 기본과 1인 크리에이터의 필수 장비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삼각대, 짐벌, 미니조명, 마이크 등 다양한 장비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스마트폰 조작법과 사진 원칙 이론인 구도, 노출과 색감, 빛과 조명의 효과, 렌즈의 효과적인 사용법만 익히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사진 솜씨가 늘었음을 느끼게 됩니다진지하게 강의에 몰두하는 수강생들의 열정이 느껴지는데요

수없이 많은 사진을 찍었을 사진가들이 하나같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색깔로 사진을 찍는 것'이라고 말합니다이를 '사진가의 애티튜드(Attitude)'라 하는데요. 편집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자신의 색깔로 찍는 것이야 말로 미디어 활용의 기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구나 쉽게 배우는 스마트폰 앱 사진, 영상 편집은 새로운 세상에서의 두려움과 호기심을 극복하고 더 새로운 나를 만나는 길이 아닐까요? 

 

 

50+시민기자단 최상미 기자 (hohos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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