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서대문50플러스센터 카페에서  

옥상 정원 조성을 위한  2차 주민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유진맨숀  주민 여러분과 유진상가 상인회,

화분들 닷컴, 롯데슈퍼, 서대문구 상공회, 서대문도시관리공단, 무중력지대

 등 건물 내 센터의 여러 이웃들과 서대문구청 관계자까지

30여 명이 넘는 분들이 참석해, 정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지난 9월 14일 첫 설명회에서 선물로 나누어 준

'내가 GREEN 그림 봉투 화분' 속 씨앗들이

 어느새 싹을 틔우고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그 사이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서는 정원 설계 도면의 시안을 검토하고,

유진맨숀 주민들과 함께 여의도에서 열린 서울 정원박람회에도 다녀왔습니다. 

 


2차 설명회에서는 정원 디자이너 오경아(오 가든 대표 ) 씨가

함께 만들어 갈 정원 설계 도면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주민 의견도 들었습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 옥상 정원 설계를  맡은 오경아 씨는

지난 개관 기념 특강 <함께하는 행복_식물과 함께>에서

"인생에도 정원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쳐 준 분입니다.

 

낡고 오래된 건물 옥상에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일,

아직은 험난한 과정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마음을 열고 힘과 지혜를 모으면 

어느새 소리없이 꽃들이 피어나고

새와 나비와 벌들이 찾아오는 멋진 정원이 우리 곁에 와 있지 않을까요?

타샤의 정원처럼 말입니다.

 

 

오는 10월 26일 금요일 저녁 18:30에는

 영화 <타샤 튜더>와  함께 이웃들을 만납니다. 

 

"동화 같은 사계절, 마법 같은 타샤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 유진상가 2층 옥상 정원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