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의 감성지수 높이는 무료 명사특강‘50+의 시간’마련

- 생애 전환기 맞은 50+세대의 감수성 회복을 돕고 새로운 삶의 방향 함께 모색

- ‘변화감수성’, ‘시민감수성’, ‘성찰감수성’, ‘관계감수성’ 등을 주제로 4회 마련

- 서부캠퍼스에서 8월 22일(화)부터 11월 28일(화)까지 매월 1회 개최

 

 

50+세대(만50~64세)는 60년대 이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직접 경험하고 역사상 가장 강력한 중산층이자 도시화 세대가 되었다. 그러나 사회생활의 전부였던 직장을 떠나면서 모든 인간관계가 단절되는 듯한 소외감을 느끼고, 가족 내 세대갈등과 부부갈등에서 오는 스트레스까지 이들의 하루는 고민으로 가득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이런 50+세대의 고민 해결을 위해 명사 초청 특별 강연인 ‘50+의 시간’을 마련한다.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가 진행될 ‘50+의 시간’은 인생전환기를 맞은 50+세대가 분야별 명사와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50+세대의 삶을 살펴보고 새로운 삶의 방향성을 그려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특강은 “생애 전환기에 필요한 감성지수를 올리다”라는 대주제로 분야를 대표하는 4인의 명사와 함께 50+세대에게 필요한 4가지 사회적 감수성을 회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첫 회는 8월 22일(화)에 문화평론가 정윤수와 함께 ‘변화감수성’을 주제로 “시대의 변화를 만드는 50플러스”라는 제목의 특강이 진행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는 한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온 50+세대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기대를 공유한다.

 

두 번째 특강은 9월 22일(금) ‘시민감수성’을 주제로 인문학자 김경집이 “익숙하면서 낯선 사람들 이야기”를 진행한다. 50+세대는 고도경제성장과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인권과 시민의식을 직접 경험했다. 하지만 요즘 청년들에게 이슈화되고 있는 성소수자, 장애인, 비정규직문제 등은 50+세대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사회이슈를 제대로 이해하여 세대 간의 갈등을 줄이고 나와 다른 성향을 가진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본다.

 

세 번째 특강은 10월 31일(화) ‘성찰감수성’을 주제로 소설가 조선희가 “나도 몰랐던 나를 찾아서”를 진행한다. 50+세대가 공통적으로 겪는 일상의 외로움, 심리적 갈등을 언론인 출신인 강연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고민하고 성찰하여 새로운 삶의 비전과 목표를 모색해 본다.

마지막 11월 28일(화)에는 여성학자 박혜란이 ‘관계감수성’을 주제로 “우리가족과 친해지는 법”을 진행한다. 50+세대들이 은퇴로 인해 격는 사회적 관계 단절과 가족 내 세대갈등, 부부갈등에 대해 여성학자이자 인생선배인 박혜란 선생이 조언을 들려준다.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총 4회의 강연은 모두 무료이며 수강 인원은 각 회차별 선착순 150명이다. 50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50플러스재단포털(50plus.or.kr)과 서울시50+포털(50plus.seoul.go.kr), 방문신청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특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사들과 함께 50+세대의 새로운 삶의 방향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망해보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좀 더 많은 50+세대가 생애전환기에 필요한 감성지수를 높이고 새로운 삶의 전환점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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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8140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