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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킥(kick)!

 

나이 듦의 결을 따라, 감각은 더욱 단단해집니다.

익숙한 삶에 우아한 변주를 더할 시간, 지금 당신만의 인생 킥을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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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자산, 어떻게 나눌까? 

 노후자산 포트폴리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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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부터 노후 자산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할 이유?

40~60세는 일반적으로 현역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시기입니다.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얼마를 모을까보다 어떻게 쓸까를 함께 계획해야 하는 시기입니다또한 이 시기는 자녀의 대학 등록금, 결혼 자금, 주택 상환 등으로 지출은 많지만, 자산 형성은 정체되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에 남은 자산을 어떻게 분산하고 운용할지 전략적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막상 은퇴 시점에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50대라 하더라도 은퇴까지 5~10, 은퇴 후 삶은 30년 이상입니다. 지금부터의 10년이 자산을 불릴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자, 복리의 마법을 적용할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 지금 운용 방식을 바꾸면 노후 전체 자산 흐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40~60대는 늦지 않았지만, 더는 미룰 수 없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어떤 포트폴리오를 짜느냐에 따라 노후의 재정 안정성과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집니다. 지금이 바로, 노후자산을 전략적으로 준비할 최적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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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부동산, 현금성 자산의 역할과 균형

노후를 준비한다는 것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을 넘어, 그 돈을 어떻게 나누고 운용할 것인지를 계획하는 일입니다. 특히 중년층은 자산의 총량을 키우는 동시에 구조를 다듬어야 할 시기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자산을 가지고 노후를 준비해야 할까요? 노후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기본이 되는 주식과 채권, 부동산, 현금성 자산 3가지를 중심으로 그 역할과 특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 주식과 채권 -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 균형

노후가 길어질수록 자산의 성장성과 인플레이션 방어력이 중요해집니다. 주식은 기업의 성장에 투자하는 수단으로,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입니다. 채권은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제공하며, 주식보다 변동성이 낮아 포트폴리오의 완충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주식은 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자산 비중을 잘 조정하여 투자해야 합니다. 2024년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주식에 '빚투'(빚내서 투자)한 금액이 2년 전보다 18%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증시 불안 상황에서 빚내서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무리한 투자는 지양해야 합니다.

 

2. 부동산 자산 - 안정성과 실물의 힘

부동산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자산이자,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가계의 평균 자산은 54,022만 원으로, 이 중 70.4%(38,084만 원)나 부동산이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거주용 주택뿐 아니라, 임대 수익을 낼 수 있는 상가나 오피스텔 등도 노후 포트폴리오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산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며, 실물 자산이라는 점에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도 합니다.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40~70대 중장년층은 부동산으로 소위 '대박'을 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심리로 움직이는 주택시장 특성상 자식세대 또한 영끌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습니다하지만 과도한 부동산 비중은 유동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은퇴 이후엔 자산을 '쌓는' 것이 아니라 '꺼내 쓰는' 시기이기 때문에, 현금화가 어려운 부동산 자산은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현금성 자산 - 비상금과 유동성 확보

노후 포트폴리오에서 종종 간과되는 자산이 바로 현금성 자산입니다. 예금, 적금, 수시입출금 계좌, CMA, MMF 등은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유동성 자산으로, 갑작스러운 의료비나 가족 지원 같은 비상 상황에 꼭 필요한 버퍼 역할을 합니다다만 수익률이 낮고 물가 상승에 취약하기 때문에, 전체 자산 중 10~15%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적게 가져가되, 꼭 가져가야 할 자산입니다.

 

자산별 특징과 기대수익률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핵심은 수익률이 아니라 균형 잡힌 배분입니다. 본인의 은퇴 시점과 목표에 맞게, 자산을 잘 나누는 것이 전략입니다.

 

자산 유형

기대수익률(연평균)

주요 특성

국내 주식

6~8%

변동성 높음, 성장성

해외 주식

7~9%

환율 리스크 존재

채권

2~4%

안정성, 인플레이션에 취약

예금, 현금

1~2%

원금 보장, 유동성 높음

3~6%

보완적 자산

부동산

3~6%

안정성, 거시경제 영향

 

- 고수익고위험 : 주식(국내/해외)

- 중수익중위험 : 채권

- 저수익저위험 : 예금,

 

30대부터 60대 이후까지, 포트폴리오의 정답은 달라진다.

연령

주식

채권

예금

3~40

80%

15%

5%

50

50%

35%

15%

60대 이상

30%

50%

20%

생애주기별 포트폴리오 참고

 

연령대별 소득 수준과 재무 목표, 리스크 감내 능력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생애 주기별 자산 전략이 필요합니다. 시기별로 어떤 포트폴리오를 가져가야 하는지 고민해본다면, 노후의 불안도 훨씬 줄어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각 생애주기별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살펴보겠습니다.

3~40는 자산을 본격적으로 불려나갈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시간이 가장 큰 무기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있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식 비중을 크게 가져가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손실이 나더라도 회복할 시간이 충분하기에, 과감한 투자가 가능한 시기입니다.

50는 은퇴가 가까워지면서 자산의 보전과 안정성이 중요해지는 시점입니다. 여전히 자산을 키워야 하므로 주식을 일정 부분 유지하되, 위험 분산을 위해 채권과 예금 비중을 늘려야 합니다. 자녀 교육비나 주택 상환 등 지출도 많기 때문에, 유동성 확보도 신경 써야 합니다.

60대 이후는 자산을 불리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인출하는 시기입니다. 예상치 못한 의료비나 장기 생활비에 대비하기 위해 채권과 예금 중심의 보수적인 포트폴리오가 적합합니다. 주식은 최소한으로 가져가되, 물가 상승과 장수 리스크를 고려해 일부는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포트폴리오 참고

포트폴리오

예금 및 적금

채권

배당주 및 주식

부동산 펀드

보수적

30%

40%

15%

10%

5%

중립적

20%

30%

30%

15%

5%

공격적

-

20%

50%

20%

10%

 

앞서 생애주기별 자산 배분의 일반적인 포트폴리오를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소득, 자산 규모, 가계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위 표를 참고하되, 본인의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해보세요또한 자산 배분은 한 번으로 끝나는 작업이 아닙니다. 시장 상황과 삶의 변화에 따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조정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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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관리 방법은?

1. 분산 투자 -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모든 자산을 하나의 유형에만 몰아넣는 것은 큰 리스크를 감수하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 시장이 급락할 경우, 주식에만 투자한 자산은 큰 손실을 피할 수 없습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분산 투자입니다. 주식, 채권, 부동산, 금 등 성격이 다른 자산에 골고루 나눠 투자하면 하나의 자산군이 부진할 때 다른 자산이 이를 보완해 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산 간 상호 보완 효과는 전반적인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입니다.

 

2. 안정적인 자산 비중 확대 : 연령대에 맞게 조정

나이가 들수록 자산을 회복할 시간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변동성이 큰 자산보다 안정성이 높은 자산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예를 들어, 60대 이후에는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이나 부동산, 예금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으로 중심을 옮겨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자산의 급격한 손실을 방지하고, 일정한 수익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보험 활용 : 예기치 못한 위험에 대비

노후에는 건강 문제나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지출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의료보험이나 장기요양보험 같은 보장성 상품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보험은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재정적 리스크를 줄여주는 안전장치입니다. 특히 의료비 부담이 큰 중장년층에게는 적절한 보험 설계가 자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노후 자산 관리의 핵심은 단지 얼마나 많이 모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나누고, 어떻게 지키느냐입니다. 분산 투자로 위험을 줄이고, 나이에 따라 안정적인 자산으로 조정하며, 보험으로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면 보다 든든하고 예측 가능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지속적인 수익 활동 : 은퇴 후에도 제2의 수익원 확보

노후자산 포트폴리오만으로 모든 리스크를 감당하긴 어렵습니다. 많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소득이 있어야 노후 재무에 훨씬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의·컨설·재능 기부형 활동, 온라인 콘텐츠 제작, 파트타임, 근무, 작은 규모의 창업 등은 중장년이 비교적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는 수익 활동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50~60대를 대상으로 하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이나 지역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어, 이를 통해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년이 없는 직종이나 전문성을 살린 프리랜서형 일자리를 미리 탐색하고, 이에 필요한 자격이나 역량을 꾸준히 개발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장년, 지금부터라도 노후 자산 포트폴리오 시작하세요!

노후 자산 포트폴리오가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평균 수명이 길어진 만큼, 은퇴 후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준비가 필요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자산 배분 전략을 세우고, 지속적인 수익 활동의 가능성을 열어두며,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노력을 꾸준히 하는 것, 이것이 진짜 노후 준비의 핵심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배우고, 작게라도 시작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내 상황과 내 목표에 맞춘 플랜을 만들어 나간다면, 앞으로의 노후는 훨씬 더 안정적이고 여유로울 수 있습니다. 조금씩 준비하고, 꾸준히 점검하면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노후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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