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가 넘은 나이에도 로스는 필요한 것을 배우기 위해 공공도서관에 갔다. 거기서 만난 28세 자원봉사자의 기술 지원에 힘입어, 오래 구상해온 아몬드와 초콜릿으로 만든 맛있는 영양 간식을 사업화해 뉴욕에 오페라넛츠(operanuts.com)를 단독 설립했다. 좋아하는 먹거리에 어릴 때부터 사랑해온 오페라를 상표화해서 창업에 성공한 레이철 로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환하게 웃고 있는 레이철 로스

 

타고난 친화력에 문제 해결도 직접

성장기의 몇 년을 미네소타의 히빙에서 보낼 당시, 로스는 마을의 누구보다도 더 많은 걸스카우트 쿠키를 팔았다. "심지어 졸업 앨범도 더 많이 팔았다."라고 그녀는 회상한다.

 

65세가 넘은 나이에도 로스는 뉴욕 공공도서관에 가서 뉴욕 케어스(newyorkcares.org)를 통해 자원봉사를 하던 28세의 로치를 처음 만났다. 로치의 프로젝트에는 목요일 밤 ‘노인들의 컴퓨터 사용능력 향상 지원’이 들어있었다. 둘은 잘 맞았다. 로치는 재빨리 로스의 정보통신기술 멘토이자 친구가 되어, 로스가 막 시작한 넛츠 사업 운영과 관련된 광범위한 웹 문제 해결을 도왔다.

 

2013년, 약 4,000달러의 초기 투자금으로 오페라넛츠를 출시했다. 대부분 재료, 기구, 포장재 구입에 사용했다. 현금 지출과 별도로, 전자상거래 운영기술에 추가적인 핵심 도움을 얻기 위해, 로스는 로치의 전문지식과 같은 무료 도움을 꼼꼼히 챙겨 활용했다.

 

"로치와 같은 20대들은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에너지를 주며 나를 지켜줬다. 웹사이트를 시작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도록 도와주었다. 도움을 준 또 다른 이들도 있다. 예를 들면, 로레인 엔치나드는 웹사이트를 다시 디자인하며 1년 넘게 나와 함께 했다. 도움이 지속되고 그들은 소중한 친구가 되었다. 나는 상상 부적 팔찌를 가지고 있는데, 이 사람들 모두가 그 안에 들어있다. 나는 그들을 '하늘이 보내준 기술자들‘ 이라 부른다.“

 

친구, 주변 전문가들 적극적 활용

로스는 몇 해 동안, 아몬드와 최고 비밀의 맛을 가진 바다 소금 소스, 다크 초콜릿으로 집에서 직접 만든 견과류를 선물로 돌려왔다. 마침내 친구들의 강력한 제의로 뭔가 특별한 것을 팔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솔직히 돈을 좀 벌어야 했다." 로스는 영어 교습 자원봉사 외에 무언가를 하고 싶어 근질거렸다.

 

오페라넛츠 상품


맨해튼의 유명 상점들에서 판촉 행사를 시작하고 자신의 상품이 그곳에 딱 맞는다는 것을 알았다. "히트였다." 12살 때부터 좋아했던 오페라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서 ’오페라넛츠‘ 라고 명명했다.

 

그녀의 경력에, 음식에 대한 애정이 합쳐져 평탄하게 길이 열렸다. 로스는 유명 의류업체와 패션 산업에서 오랜 기업 마케팅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패션 저널리스트로도 일했다. "나는 마케팅 경력이 있었고, 시장에 하나뿐인 맛을 확실히 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솔직히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배울 수 있는 기술 능력이 없었다. 로치가 나를 가르쳐야 할 부분이었다."

 

다른 도움이 필요하면 또 다른 전문가들의 도움을 구한다. 오페라넛츠 사진작가 멜리사 크루즈는 맨해튼의 현대미술관에서 일하고 있다. 배우 겸 모델 킴 로켓은 전시회에서 레이철을 만난 뒤 이사회에 합류해, 판촉 행사에서 판매를 도왔다. 그래픽 디자이너 겸 예술가로 일하는 린다 플로리오도 우연한 만남으로 팀에 합류했다. 좋은 음식 문화에 대한 그들의 공통점이 바로 연결되어, 린다는 결과적으로 오페라 견과류 로고 디자인을 업데이트했다.

오페라 견과류 사업은 꾸준히 추진력을 얻고 있다. 수익을 내며 프랑스, 스페인, 덴마크, 영국, 호주 외 40개 주에 자신의 견과류를 내보낸다. 지금은 결혼식을 위한 주문이 오는데, 250개가 보통이다. "생각하지 못했던 고객들인데, 입소문 마케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시사점과 조언

중년 창업가 로스는 전자상거래 사업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알기 위해 젊은이들에게 거침없이 손을 내밀어 도움을 얻었다. 시니어들에게 무료로 기술 지원 서비스를 하는 기관이 많이 있다. 그녀는 무료로 도와줄 사람, 임시직 근무자, 판촉 활동, 쉽게 글쓰기를 해줄 사람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제품 홍보 방법을 찾았다.

* 가까운 곳에서 사업 개념에 무료의 도움을 줄 사람들을 조사하라.
*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직접 만나라. 최신 기술 습득에는 개인 교습이 특히 중요하다.
* 사업을 구축하는 데 임시직 근무자를 찾아서 이용하라.

 

출처 : Never Too Old To Get Ri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