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나이들기 좋은 나라

출처: Independent
링크: www.independent.co.uk/life-style/grow-old-world-best-country-age-elderly-benefits-care-norway-sweden-us-netherlands-japan-quality-a7860786.html
발행: 2017. 07. 26.


 

▶ 2017년 7월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와 남가주대학교(USC)는 노후를 보내기 가장 좋은 5개 도시를 선정했다. 이 통계 조사는 전 세계 국가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노년인구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척도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통계 지수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지표로 구성되었으며 개별 국가의 노년인구의 지위와 복지를 반영하며 이는 생산성과 사회 참여, 복지, 공정성, 유대감, 안정성이 포함되었다. 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노르웨이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스웨덴, 미국, 네덜란드 그리고 일본이 그 뒤를 따른다.

 

하트포트재단 사회적 노화 지수
▶ 관련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존 로베(John Rowe) 교수는 "현재 상상할 수 없는만큼 많은 인구의 수명이 연장되었다. 때문에, 기존에 오로지 노령 인구 개인의 특성과 상황에만 집중했던 것에서 벗어나 사회 전체가 성공적으로 노년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정책을 구상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가장 순위가 높은 노르웨이는 조사가 실시된 해인 2017년 세계행복리포트에서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위스, 핀란드에 이어 가장 행복한 국가로 선정됐다.

▶ 보건 정책 및 경제를 위한 USC 셰퍼 센터의 다나 골드먼(Dana Goldman)은 "지수를 통해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점은 미국의 경우 불평등이나 사회적 유대에 관련한 일반적인 문제가 만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인 인구가 경제적으로 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주목했다. 다나 골드먼은 또한 "하트포트 사회적 노화 지수를 통해 각 사회가 이러한 노령화 문제를 얼마나 잘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