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는 국가유산청이 지원하는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의 술, 수제 막걸리 양조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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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양조장 탐방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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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로컬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번 5월의 여정에 제가 직접 현장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서울의 술' 양조장 탐방 프로그램이란?

강서50플러스센터의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막걸리 빚기 교육과정을 수강 중이거나 수료한 참여자, 그리고 우리 전통주 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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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의 매력을 깊이 알아가는 서울의 술 양조장 견학 프로그램

술을 맛보는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서울의 수제 양조장을 월 1회 방문합니다.

그곳에서 서울의 술에 담긴 이야기와 양조장의 분위기를 직접 느끼고 양조 과정을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올해 2026년 한 해 동안 매월 새로운 참여자를 모집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규모보다 훨씬 높은 관심 속에 이번 5월 탐방에는 무려 30여 명의 많은 인원이 함께 모여 현장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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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양조장에서 대표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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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의 열정적인 강의와 함께 깊어가는 양조장 탐방 시간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같이양조장

이번 5월 탐방단이 찾은 곳은 마포구에 위치한 ‘같이양조장’이었습니다.

이곳은 옛 문헌 속에 잠들어 있던 전통주 레시피를 기반으로 삼으면서도 현대적인 재료와 독창적인 해석을 가미해 젊은 층까지 사로잡은 독보적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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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꽃 모양 로고가 눈길을 사는 양조장 같이 전경

특히 건물 5층 전체를 양조 연구를 위한 실험 공간, 작업 공간 그리고 시민들이 전통주를 즐길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바)으로 활용하고 있는 규모감이 무척 이색적이었습니다.

이날 탐방에서는 대표님께서 직접 양조장 시설을 안내해 주시며 본인만의 확고한 양조 철학을 들려주셨습니다.

다채로운 개성을 담은 수제 막걸리 시음

대표님의 깊이 있는 설명이 끝난 후 이번 탐방의 하이라이트인 수제 막걸리 시음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같이양조장의 자랑인 '연희 시리즈'와 미식가 막걸리를 차례로 맛보았는데 속 맑고 고운 빛깔만큼이나 개성이 뚜렷했습니다.

• 연희 민트

전통 막걸리와 애플민트 허브의 만남이라는 실험적인 조합입니다.

첫 향은 익숙한 곡물의 고소함이 스치지만 목을 넘기는 순간 민트 고유의 화하고 시원한 청량감이 입안을 산뜻하게 씻어내 줍니다.

기름진 음식과 곁들이면 최고의 궁합이 될 듯합니다.

• 딸기 막걸리(알코올 9.9%)

인공 색소나 시럽의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 진짜 생딸기를 듬뿍 갈아 넣은 듯 자연스러운 새콤달콤함이 혀끝을 감쌉니다.

부드러운 질감 덕분에 마치 고급스러운 과일 디저트를 음미하는 듯한 풍성함을 선사합니다.

• 납작 복숭아 (미식가 막걸리 알코올 9%)

유럽에서 맛보던 향긋한 납작 복숭아의 풍미를 9%의 막걸리 속에 우아하게 녹여냈습니다.

달콤한 과즙의 향이 코끝을 계속 자극하며 부드러운 바디감 뒤에 오는 은은한 여운이 길게 남는 매력적인 한 잔이었습니다.

도수가 부담스럽지 않아 술이 약하신 분들도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 리치 막걸리(12%)

막걸리와 리치의 조합이 참 신선했는데요. 잔에 따르자마자 화사한 열대과일 향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한 모금 마셔보니 새콤달콤한 과즙이 입안 가득 느껴졌습니다.

막걸리의 부드러운 질감과 리치의 청량한 단맛이 겉돌지 않고 어우러졌습니다.

• 연희 유자 (알코올 10%)

남해안의 싱그러운 유자를 가득 담아낸 듯 잔을 채우자마자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가득 퍼집니다.

막걸리 특유의 텁텁함 없이 유자의 기분 좋은 산미와 깔끔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어 누구나 호불호 없이 가볍게 시작하기 좋은 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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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 같이에서 만난 다채로운 매력의 전통주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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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 민트 ㅣ 딸기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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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 복숭아 ㅣ 리치 막걸리

참가자 인터뷰

이번 탐방은 당초 예상보다 많은 30여 명의 인원이 모인 만큼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고 참가자들의 연령대와 참여 계기도 다채로웠습니다. 쉬는 시간을 활용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 두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40대 여성 참가자 A씨

"이런 양조장 탐방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고 이번에 처음 신청해서 와봤어요.

평소 막걸리를 좋아하긴 했지만 리치나 민트, 납작복숭아 같은 현대적인 재료와 결합한 전통주는 처음 접해봐서 정말 신선했습니다.

도심속에 이렇게 멋진 전통주 복합 문화공간이 있다는 것도 놀라웠고 앞으로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하는 다른 프로그램도 유심히 지켜보고 계속 참여하고 싶어지네요."

• 50대 남성 참가자 B씨

"평소 관심 있던 전통주를 제대로 알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전통주 만들기에 관심이 많아서 집에서 직접 막걸리나 전통주를 여러 번 만들어보고 경험해 왔거든요. 그런데 오늘 대표님께서 양조 시설을 직접 보여주며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돈이 엄청 많지 않으면 양조장 차릴 생각은 하지 말라'고 솔직하게 말씀하신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웃음) 그만큼 취미로 집에서 소량 빚는 것과 달리 상품성 있는 좋은 술을 대량으로 빚고 양조장을 운영하는 게 겉보기와 달리 정말 어렵고 숭고한 일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비록 현실은 녹록지 않다는 걸 배웠지만 우리 전통주 산업의 발전 방향과 밝은 미래를 본 아주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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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들으며 다양한 전통주를 직접 맛보는 즐거운 시음 시간

전통주,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

과일과 허브를 부재료로 사용한 현대식 막걸리는 차갑게 보관한 뒤 와인잔에 따라 마시면 원재료의 향과 맛을 더욱 선명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낮은 온도에서 음용할 경우 산뜻한 향과 깔끔한 풍미가 강조되어 음식과의 페어링에도 적합합니다.

양조장 탐방 그 이상의 가치

이번 강서50플러스센터의 탐방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 이상의 중요한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이 프로그램의 기대 효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전통문화 산업에 대한 전문성 제고

시민들이 지역 내 로컬 양조장을 직접 방문해 제조 공정을 눈으로 보고 발효 과학을 체험함으로써 우리 술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전문적인 안목을 키우는 계기가 됩니다.

2. 지역 스토리를 연계한 새로운 일 모델 창출

각 자치구와 양조장이 가진 고유의 역사성과 문화적 스토리를 발굴하고 연결함으로써 중장년층에게는 전통 자산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로컬 콘텐츠 기획자나 가이드 등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3. 소규모 로컬 양조장 활성화 기여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지역 양조장들을 양질의 콘텐츠로 홍보하고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침체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기반의 소규모 제조업이 자생력을 갖추도록 돕습니다.


전통의 맥을 잇는 장인의 철학에 현대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져 우리 술의 무한한 변신을 목격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서50플러스센터는 이번 '서울의 술' 탐방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이 주체가 되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지역 사회와 잇는 다채로운 전승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양조장 탐방 외에도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과정이나 문화 프로그램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편리하게 확인하고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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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홍보서포터즈 ㅣ 신승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