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잇는 따뜻한 대화,

강서은하수레미니션.

배움을 나눔으로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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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요법으로 소통! 배움을 봉사로 실천하는 강서은하수레미니션

기억을 잇는 따뜻한 대화, 강서은하수레미니션.배움을 나눔으로 잇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는 개인과 가족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을 위한 노력은 물론, 치매를 겪는 어르신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함께 살아갈 것인지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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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을 보며 다정하게 대화하는 모습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 ‘치매예방 회상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이 모여 배움을 이어가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그 가치를 실천하는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바로 ‘강서은하수레미니션’입니다.

회상요법을 함께 공부하며 전문성을 키우고, 어르신들의 기억과 추억을 매개로 따뜻한 소통을 이어가는 사람들, 이들의 활동을 살펴봤습니다.

배움을 이어가는 사람들, 강서은하수레미니션

강서은하수레미니션은 2024년에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된 총 16시간의 ‘치매예방 회상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회원들을 중심으로 시작됐습니다. 이후 2025년과 2026년 교육과정 수료자들도 참여하면서 배움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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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회상전문가 과정 수료 후 함께한 사진

박○○ 회원은 치매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 커뮤니티 참여의 출발점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치매를 막연히 걱정하던 중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 ‘돌봄이 편해지는 치매예방 소통기술’이라는 강의를 듣게 됐습니다. 나와 내 가족은 물론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일이기에 치매에 대해 알고 싶었고, 누군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노노케어’가 가능하다는 말에도 위안을 얻었고요. 마침 강의가 끝난 뒤 강서은하수레미니션을 소개받아 가입하게 됐습니다.”

그는 치매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가족들도 함께 배웠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치매에 대해 함께 이해하고 대화하는 것이 가족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주해연 대표 역시 지속적인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 번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우리끼리 모여 공부도 하고, 경험을 공유하면서 역량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회원들은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정기모임을 통해 회상요법을 공부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눕니다. 교육 수료에 머무르지 않고 꾸준히 배우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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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전문가 과정에서 강의에 집중하는 수강생들

회상요법, 기억을 매개로 마음을 잇다

회상요법은 과거의 경험과 추억을 떠올리고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는 활동입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 학창 시절의 추억, 가족과 함께했던 순간, 익숙한 노래나 오래된 사진 등이 대화의 매개가 됩니다.

특히 사진 회상록이나 자서전은 개인의 삶을 되돌아보고 이야기를 끌어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회상요법은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기억에 귀 기울이며 함께 감정을 나누는 과정 자체가 소중합니다.

치매를 겪는 어르신과 대화할 때는 기억을 억지로 떠올리게 하거나 틀린 기억을 지적하기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감정을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배움에서 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한다.

강서은하수레미니션 회원들은 정기적인 학습에만 머무르지 않고, 필요로 하는 현장을 찾아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6년 5월 7일에는 강서구 예원교회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긴급안심카드’ 작성을 도왔습니다.

긴급안심카드는 보호자 연락처와 기저질환, 복용 중인 약물 등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기록해 두는 카드입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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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교회 어버이날 행사에서 긴급안심카드 작성을 지원하는 모습

또한 8월 31일에는 한국회상요법학회 채원기 대표가 부산 오륜대 재속자회 회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억 노쇠 방지와 회상록의 의미’ 특강 및 대림3동 성당 회상학교에도 약 3개월간 참여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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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3동 성당 회상학교 활동 현장

이러한 활동은 회원들에게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활용하고 경험을 축적하는 기회가 됩니다. 동시에 지역사회에는 치매를 더 잘 이해하고 어르신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봉사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으로

강서은하수레미니션이 바라보는 미래는 단순한 봉사활동의 확대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회상요법을 익힌 회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속적인 활동과 수입으로도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는 50+세대가 은퇴 이후에도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면서 삶의 보람을 이어가려는 시도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구상이 구체적인 활동으로 발전한다면 회원들에게는 새로운 사회참여의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어르신을 위한 돌봄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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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모임에서 회상요법 경험을 나누는 회원들 l 정기모임에서 특강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회원들

기억을 나누고, 함께 빛나는 노년을 위해

강서은하수레미니션은 앞으로도 회상요법을 공부하고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 개선과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따뜻한 동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누군가의 추억에 귀 기울이는 일은 그 사람의 삶을 존중하는 일이다. 함께 나눈 기억과 따뜻한 대화가 마음을 연결하는 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

배움이 나눔이 되고, 나눔이 사회공헌과 삶의 보람으로 이어지는 곳, 강서은하수레미니션의 따뜻한 실천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디지털홍보서포터 ㅣ 박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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