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통주 중에서 유일하게 떠먹는 술인 이화주를 만들어 보기입니다. 참가자 8분 중에 남자 선생님들도 두 분이 계시네요. 전통주 만들기에 대한 수강열기와 관심이 높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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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화주를 만들기 전에 이화주가 어떻게 생긴 술이며 맛은 또한 어떤것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화주에 단호박, 쑥가루를 첨가한 맛과 순수 이화주 총 3가지 맛을 보았는데 새콤한 요플레 맛에 취기가 살짝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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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이화주를 만들어 보겠숩니다.

1. 멥쌀가루를 채로 골라내고 구멍떡을 빚어서 고온의 끊는 물에 삶아낸다

2. 구멍떡을 얇게 펴서 식힌다음

3. 이화곡(누룩)을 넣어서 반죽하고 용기에 담아 숙성과정에 들어갑니다.

4. 4~5일 정도 숙성과정을 거치면 음용이 가능하다 합니다.

모두들 열심히 자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몰두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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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3주간의 숙성을거친 석타주를 드디어 채주하는 시간입니다.

시음해보니 농축된 막걸리 맛에 달고 강한 느낌이 들어 강사님께 여쭤보니 무려 도수가 17도라 합니다.

세상에 오직 하나 뿐인 자신만의 전통주 작품을 가족이나 친지들께 선물할 경우, 예쁜 병이나 용기에 담아 드려야 작품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강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정성을 들여 만든 전통주이니까요 . 한가지 더 , 전통주는 와인잔에 담아 드셔야 제격일 것 같습니다.

스스로 느끼는 대견함과 만족감에 웃음짓는 분들이 눈에 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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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학습지원단 권영섭 선생님의 후기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