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예정자 전직지원은 우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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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전직지원 전문강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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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인 이상 기업의 사업주는

50세 이상의 비자발적 퇴직예정자에게 재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따라

기업의 전직지원서비스가 의무화된다.

 

 

 

 

 

 

지난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앙코르전직지원 전문강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서울시50플러스 재단은 전직지원시장 진출을 통해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전직지원분야 강사, 컨설턴트, 퍼실리테이터 경력자를 중심으로 전문강사 25명을 선발 및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확대될 기업수요에 대응하고 재단이 축적해온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전직지원 콘텐츠 생산을 책임진다. 상담과 강의활동 뿐 아니라 월 1회 연구모임을 통해 2020년 12월까지 중간 결과물을 만들고, 2021년 12월 최종 콘텐츠 산출을 완성하여 교재로 출판할 계획이다.

 

1일차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인생학교 정광필 학장의 강사로서의 일과 삶에 관한 이야기와 25명의 각각의 소개가 이어졌다. 다음으로는 2016년 출발한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50+재단과 캠퍼스가 소개되었다.
 

 

남경아 일자리사업본부장과의 질문과 대화시간

 

 

이어서 “정책 환경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남경아 일자리 사업본부장은 ‘앙코르 전환’ ‘지속가능한 일과 연계’ 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생애전환이란 공중걸이와 같아 조력자가 필요하다, 왜 재단은 전직지원 교육을 고민해야 하나?” 탐색과정이 긴 50+세대의 특성과 당사자 주도성, 전직교육의 실효성과 공공성, 재단 전직지원 프로그램의 차별성 등을 언급하며 “캠퍼스 자체가 콘텐츠다”라 전한다. 더불어, 강사단에게 교육과 일이 연계된 재단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만들길 권했다.

 

 

2일차에는 앙코르전직지원 전문강사단의 미션 수립과 연구모임 운영을 위한 조별 워크숍이 진행됐다.

제시된 주제는 아래와 같았다.

 ■ 차별화된 전직지원 콘텐츠 생산을 위한 연구모임의 역할
 ■ 연구모임을 통해 생산 가능한 구체적 콘텐츠 범위 및 일정
 ■ 연구모임 내에서 각 주체 및 개인의 역할 등

 

조별 토론 후에는 이에 대해 전체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월 중으로 기본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시연하기로 하며 일정을 잡으며 워크숍은 마무리됐다.
 

 

 

 조별 워크숍 모습

 

 

34년 간 공직에서 근무 후 중부캠퍼스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이번 강사단에 선발된 이봉준씨는 “고객에게 용기를 주고 긍정적 에너지를 주기 위해서는 화려하기보다 감동을 주는 명품강의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객 스스로 개척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발표자로 나선 강유경씨는 “학습지원단을 해보니 50+세대에 전직교육이 필요하다 생각했어요. 오늘 참석하신 분들 면면이 대단하신 분들이 많아 기대가 됩니다.” 라며 미소 짓는다.

 

 

 

한명 한명 서로가 위촉장을 전달해가며 25명 모두에게 위촉장이 수여되었다.

서울시50플러스 재단을 대표하여 2년간 전직교육을 이끌 앙코르전직지원 전문강사단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학습지원단 윤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