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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와 함께하는 가(家)까운 예술학교 강사 오리엔테이션이 10.7(금) 서초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가(家)까운 예술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독과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노인 세대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5060세대의 예술 전문강사가 어르신댁에 직접 방문해 미니요가, 힐링플라워, 신바람 노래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노인세대에게는 활력을, 5060세대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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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50플러스센터에서의 모집과정을 거쳐 5060세대의 각기 다른 분야의 5명의 예술 전문 강사들이 한 곳에 모여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로의 포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웃음 치료, 레크리에이션 강사는 '어느새 50플러스센터에 지원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웃음).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다.'


도예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는 강사는 '50플러스센터를 이용하다가 5060 창업프로그램 공모를 보고 지원해 창업 컨설팅 지원금을 받아서 창업을 진행했다. 매주 월요일 50플러스센터 포털에 꾸준히 방문하다보니 좋은 기회가 있어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서 뵙고 예쁜 생활도자기를 나누고 싶어서 참가했다.'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8년 차 강사 활동을 했다. 가까운 예술학교의 경우에는 돈도 벌고 사회공헌 활동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좋다.'


민화 강사는 '학교를 그만두고 지방 미술관에서 근무를 하며 그림을 가르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우연치 않게 노인복지관에서 서브로 봉사를 하면서 노후 대책을 생각하게 되었다. 80까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민화에 도전을 하고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이것을 기회로 참여하게 되었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같이 의미를 찾는 일을 하고 싶다.'


'일을 그만두고 난 후 서초50플러스센터 프로그램이 다른 곳보다 탁월해 주의깊게 살펴보던 중 예술학교를 선택하게 되었다. 음악을 전공하면서 더불어 사회복지 자격증을 땄다. 식물과 음악이 관련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1인 가구가 나와서 활동하기가 어려운데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될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각기 다른 참여 동기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오리엔테이션을 마무리 했습니다.

 

앞으로의 5060 강사단의 활약~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