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로 봄을 전달한 성동50플러스센터 봄맞이 행사
-<씨앗에게 생명을> 커뮤니티 씨앗나눔 행사
봄은 그냥 오지 않는다. 기다리는 사람에게 먼저 온다. 성동50플러스센터에서는 봄맞이 행사를 가졌다.
2024년 3월 12일, <씨앗에게 생명을> 커뮤니티가 센터 방문객에게 꽃씨를 나눠줬다. 성동50플러스센터 입구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꽃씨 봉투를 많은 사람에게 무료로 나눠 준 것이다.
<씨앗에게 생명을>이 준비한 꽃씨는 아기해바라기, 금귤, 대추야자, 접시꽃 등 8가지 씨앗이다.
민권식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꽃씨를 나눠주면서 가꾸는 방법까지 하나하나 설명했다. 꽃씨 봉투를 받아든 참가자들은 고마운 마음과 친절함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여성분 중에는 감탄하면서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어머, 횡재다. 꽃씨 봉투 받으니까 봄이 온 것 같네요. 고마워요.”
꽃씨를 받은 분들이 꽃재배에 대해 묻는 것에 허금철 회원은 친절하게 대답하였다.
“버려지는 씨앗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서 반려식물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눔하는 것에 아주 큰 보람을 느끼죠. 제 개인적으로는 식물을 반려식물을 가꾸면서 치유가 되어서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민권식 회장은 “우리 커뮤니티 모토는 생명 존중입니다. 여기에 뜻을 같이하는 회원들이 모두 열심이고 정말 다양한 활동들을 해요. 외부 행사까지도요.”
민권식 회장의 말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성동50플러센터 복도에는 수많은 작은 생명들이 자라고 있다. 이것들은 버려질 뻔한
씨앗 들이고 생명이다.
<씨앗에게 생명을>은 과일을 먹고 버려지는 씨앗 같은 것을 모은다. 씨앗은 생명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모은 씨앗은 버려지는 일회용플라스틱 커피컵, 같은 것에 심어서 반려식물이 필요한 분에게 나눔을 하는 환경을 생각하는 모범 커뮤니티이다.
성동50+센터와 함께 꾸준한 활동을 모색하며 마련한 커뮤니티 씨앗 나눔 행사는 함께 맞이하는 따뜻한 봄의 시작이었다.
시민기자단 서성원 기자(itt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