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50+센터 치유정원에서 초록생명지기와 힐링하세요!
인생 2막 서로를 위한 아름다운 초록빛 동행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치유정원
회색빛 도심 빌딩 숲에서 바쁜 일상에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생명의 가치를 전파하는 성동50플러스센터의 특별한 커뮤니티가 있다.
바로 식물을 매개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초록생명지기’이다.
이들은 버려진 쓰레기와 작은 씨앗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초록생명지기가 일궈낸 주요 공간인 성동50플러스센터의 ‘치유정원’과 다채로운 식물존, 주요 활동에 대해 살펴보겠다.

다양한 식물들과 만날 수 있는 치유정원
사람과 생명이 만나는 신비한 공간 ‘치유정원’
성동50플러스센터 출입문 오른쪽 복도를 지나 문을 열면 비밀정원 같은 ‘치유정원’이 시작된다.
이곳은 단순한 원예 공간을 넘어 사람과 식물이 교감하고,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친 성동50플러스센터 회원들은 언제든지 찾아와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치유정원의 가장 큰 특징은 일회용 페트컵 등 일상에서 버려지는 생활 쓰레기를
새활용 (업사이클링)하여 식물을 심는 화분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있다.
‘쓰레기가 생명을 담는 그릇’으로 바뀐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식물들의 생명 순환 과정을 보여준다.

계절마다 꽃을 볼 수 있는 치유정원
“식물에 대한 생명 존중 사상과 생명에 대한 사랑을 주변에 퍼뜨리는 것이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라며 식물 재배와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는
민권식 산림치유지도사(겸임 교수)는 초록생명지기의 방향성에 대해 이렇게 강조했다.
치유정원 오른편에는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씨앗을 심어 잘 가꾸고 있는 레몬나무가 있다.
아직 익지 않아 푸른색을 띠고 있지만, 레몬 열매가 달려 있어 신기했다.
수박을 비롯해 씨가 있는 과일들의 씨를 심어 재배하면 열매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
치유 정원에 들러 꼭 보고 가면 좋겠다.

버려지고 있는 씨앗을 심어 키우고 있는 레몬나무 및 허브나무
머리가 아플 땐 향긋한 향기를 자랑하는 허브존에 있으면 좋다.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애플 민트를 비롯한 허브가 가득하다.
특히 애플민트는 잎을 따서 따뜻한 차로 마시거나,
탄산수에 곁들여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다.
계절의 풍경을 담아내는 구절초와 란타나, 수레국화 등도 있어
사철 꽃 구경을 할 수 있는 것도 치유정원의 매력이다.
흰색, 분홍색, 보라색 등 치유정원 곳곳을
아름다운 색으로 수 놓은 꽃들을 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식물 키우기에 번번이 실패하는 사람들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들도 있다.
공기 정화의 화신인 접란과 나비란 등이다.
접시에 돌과 물만 살짝 두어 쉽게 키울 수 있는 반려식물이다.
포름알데히드 등과 같은 유해 물질도 흡수하여,
탁월한 공기 정화와 가습 효과를 자랑한다.

애완식물 데코레이션 및 수박씨를 심어 수확한 수박
생명을 살리는 정성, 식물 재배와 치유 정원 관리
초록생명지기의 첫 번째 주요 활동은
식물을 길러내고 치유 정원 등 공간을 가꾸는 ‘재배 및 관리 활동’이다.
이들이 다루는 식물들은 단순한 관상용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버려졌거나 사연을 품은 식물들,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과일 씨앗들이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다.

초록생명지기 회원들이 가꾼 센터 내 여러 식물들
초록생명지기는 레몬 씨앗 등을 싹 틔워 생명 존중을 실천해 온 ‘씨앗에게 생명을’ (2017년 시작),
기후변화에 발맞춘 과학적 수경재배를 담당하는 ‘스마트 수경사랑’ (2022년 시작),
도시 꿀벌 사육으로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벌스데이’ 등 세 단체가 통합해 2026년에 탄생했다.

초록생명지기의 여러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진 치유농업사
“세 단체가 각자 활동하다가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약 40 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비 없이 자발적 재능 기부와 나눔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라며
기획과 상담 등을 담당하고 있는 이진 치유농업사는 초록생명지기의 시작에 대해 언급했다.

성동50플러스센터 입구에 있는 '그린월'
성동50플러스센터 엘리베이터 옆 벽면에는 ‘그린월’이라고 불리는 벽면 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초록생명지기 구성원들이 직접 나무와 식재 틀을 준비해서 조립하고,
식물 배치를 함께 해서 완성한 공간이다.
센터 내부의 테라리움이나 분재, 복도에 있는 여러 식물들은 모두 초록생명지기의 손길이 닿은 것들이다.
초록생명지기는 흙을 만지는 전통적인 원예활동부터
흙 없이 물과 배양액으로 자라는 스마트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물을 재배, 관리하고 있다.

스마트팜으로 식물들을 재배하고 있는 초록생명지기
함께 배우는 식물 인문학 교육 및 외부 강연
두 번째 주요 활동은 식물을 매개로 하는 지식 확산과 인문학 교육 등 ‘교육활동’이다.
교육은 내부 교육과 외부 강의, 식물 인문학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내부 교육에서는 회원 대상으로 식물 재배 기술, 병리 관리, 수경 재배법 등을 공유한다.

성동구 발달장애인부모연대와 교육 진행
외부 교육은 성동구 주민자치회, 아이꿈놀이터, 장애인 시설 등에서 요청이 오면 강연을 나간다.
최근에는 성동구 발달장애인부모연대와 ‘애완식물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만든 애완식물들은 2026년 11월 7일 ‘따뜻한 성동만들기’ 행사에서 무료 나눔할 예정이다.
평소 무언가를 받는 데 익숙했던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식물을 길러 비장애인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하며,
인간과 식물의 공존 방식을 가르치고 있다.
경계를 넘어선 다채로운 나눔 활동
초록생명지기 활동의 정점은 이웃과 사회를 향한 ‘나눔 활동’이다.
이들이 행하는 나눔은 단순히 물건을 건네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정성껏 키운 생명을 통해 위로를 전달하는 소통의 과정이다.
2026년 9월 4일 성동50플러스센터 활동공유회에서는 ‘등심붓꽃’ 220여개를 나눔했다.
‘등심붓꽃’의 꽃말은 ‘풍요와 번영’이라고 한다.
센터와 참여자들의 풍요와 번영을 바라는 초록생명지기의 마음을 잘 담았다.

다양한 나눔을 진행하는 초록생명지기
2026년 9월 18일에는 뜻깊은 추모 나눔이 있었다.
포천 독수리유격대 추념식에서 군번없는 영웅들을 추모하며 무궁화 나눔을 진행했다.
애국 영웅들의 넋을 기리며 무궁화 동산 조성을 돕는 뜻깊은 행사였다.
“이렇게 식물 나눔을 했을 때, 받아 가신 분들이 잘 키우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오면 마음이 뿌듯합니다.
저희 활동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초록생명지기의 생명 존중 사상도 전파된 것 같아 보람 있습니다.”라며
이진 치유농업사는 활동을 통해 기억에 남는 일을 말했다.

초록생명지기에서 기획, 상담을 담당하는 이진 치유농업사(좌)와 재배, 교육을 담당하는 민권식 교수(우)
지금까지 이진 치유농업사와 민권식 산림치유지도사를 만나
초록생명지기의 주요 활동과 관리 공간들에 대해 잘 알아보았다.
초록생명지기의 활동은 단순히 화초를 잘 키우는 기술적인 모임을 넘어선다.
은퇴 이후의 삶을 '나만을 위한 소비' 대신 자신이 가진 재능과 정성을
남을 위해 나누는 품격있는 인생 2막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성동50플러스센터 초록빛 힐링공간 치유정원
"식물을 키우는 것은 결국 사회 평화와 생명 존중으로 이어진다"고 민권식 교수와 초록생명지기는 굳건히 믿고 있다.
이렇게 치유정원에서 일궈낸 생명력은 성동50플러스센터와 우리 사회 구석구석을 따뜻한 초록빛으로 물들여갈 것이다.
앞으로 나눔 활동을 보완하기 위해 공모사업 등에도 지원하고, 전용 공간도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초록빛 나눔 활동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초록생명지기 활동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
2026 성동가을학기 초록생명지기 연계 강좌
<함께배움> 미니 분재 키우기

성동50플러스센터에서는 ‘함께 배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학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여백과 고요의 예술, 미니 분재 키우기’ 강의가 반응이 좋다.
초록생명지기 회원인 배종운 강사가 2회차에 걸쳐
분재의 원리 이해, 미니 분재 세팅, 반려목 완성하기 등에 대해 강의한다.
10월에는 16일과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 : 2026.10.16(14:00~16:00)
분재의 첫걸음, 나만의 미니분재 첫 세팅
2회차 : 2026.10.30(14:00~16:00)
반려목 완성하기
문의 : 02-2292-5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