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힐링타운 나비정원 탐방

  

 

불암산 힐링타운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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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정원지원센터, 유아숲체험장, 전망대, 철쭉동산, 무장애산책로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불암산 기슭에는 생태학습관, 나비정원, 산림치유센터, 정원지원센터, 유아숲체험장, 전망대, 철쭉동산 그리고 무장애산책로 등이 어우러진 도시민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숲속 공간 불암산 힐링타운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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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힐링타운 조감도 출처 : 노원구청 홈페이지

 

불암산 힐링타운은 거친 세상과 고단한 삶에 지치고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한 도심 속 숲에 자리 잡은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사계절 보고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불암산 나비정원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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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나비정원 전경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여기는 불암산 힐링타운 내 나비정원입니다.

나비정원 마당에 들어서면 잘 가꾸어진 나무와 식물, 꽃들과 더불어 커다란 두 마리 나비 조형물이 여기가 어디인지를 알리며 탐방객들을 맞이합니다.

20189월 개장한 나비정원은 원래 오래된 목공소가 있던 자리였는데 이전하고, 지금은 사계절 나비와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 교육장으로 탈바꿈하여, 날아다니는 나비를 일 년 내내 만날 수 있는 자연 생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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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암산 나비정원 실내로 들어서면 펼쳐지는 내부 모습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불암산 나비정원 실내에는 곤충의 생태를 공부할 수 있는 곤충학습관시청각교육실, 살아있는 나비를 볼 수 있는 나비온실과 나비의 생태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사육배양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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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암산 나비정원 2충에서 본 현관 쪽 모습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나비정원 2층 곤충학습관 앞에서 바라본 나비정원의 현관과 로비 그리고 천정과 벽에 나비와 곤충들을 형상화한 인테리어가 멋지며. 자연 채광을 고려하여 건물이 참 잘 지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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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나비정원 내 곤충학습관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나비정원 2'곤충학습관'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자연현장 느낌으로 곤충을 관찰할 수 있도록 디오라마 전시기법을 도입하여 곤충들을 서식지 별로 전시해 놓았다고 합니다.

특히,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종 2급 곤충인 물방개를 살아있는 상태로 관찰할 수 있으며,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표본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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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나비정원 내 나비온실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날아다니는 나비를 일 년 내내 관찰할 수 있는 나비온실입니다.

자연채광을 위하여 천장과 외벽을 모두 투명 유리로 만들었으며 겨울의 제외하고는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열어놓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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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암산 나비정원 내 나비온실 풍경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나비온실에서는 배추흰나비, 호랑나비, 제비나비 등 약 10종의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풍경을 볼 수 있으며, 관심을 기울이면 - 애벌레 - 번데기 성충나비가 되는 모든 과정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청각 교육실에서는 나비의 일생을 담은 7짜리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으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잊지 말고 시간 확인하여 관람하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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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암산 나비정원 내 나비온실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나비온실은 나비가 잘 살 수 있도록 따뜻한 빛의 환경과 더불어 다양한 나무와 식물 그리고 꽃들로 실제 자연에 가깝게 가꾸어 놓았습니다.

그렇기에, 나비온실은 자연생태 교육뿐만 아니라 세상과 삶에 지친 분들이 따뜻한 햇살과 초록빛 자연 속에서 훨훨 노니는 나비와 더불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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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나비정원 생태연못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불암산 나비정원 건물을 나서면 바로 앞에는 예쁘게 가꾸어진 생태연못이 있습니다.

생태연못을 가로지르는 꽃들로 장식한 다리를 천천히 걸으면서 차분히 물에 집중하면. 바쁘게 스쳐 지나갈 땐 보이지 않던 살아 움직이는 작은 생명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리를 건너면 불암산 힐링타운의 또 다른 생태 전시관인 불암산 생태학습관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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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연못 입구의 나비의자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인간은 누구나 자연 속에서 행복할 권리를 갖고 태어난 귀한 존재이며, 명상하며 숲길을 걷는 것은 내가 나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바쁜 일상과 복잡한 생각 그리고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놓고, 자연과 치유가 어우러진 곳에서 온전히 나 자신만을 위해 집중하며 삶의 여유를 느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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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암산 나비 정원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전철 4호선 상계역에서 20분 정도만 걸어오면, 깊은 숲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불암산 힐링타운은 누구나 올 수 있고, 누구나 느낄 수 있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뀝니다.

건강 습관의 실천으로 행복한 삶을 이루기를 응원합니다.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sericol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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