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금) 오후 2시, 북부캠퍼스 모두의강당에서  가치동행콘서트 (1차)가 '우리가 선택한 가치있는 삶'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본 행사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북부캠퍼스가 주관하고,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와 일반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감성으로 문을 연 작은음악회와 명사특강 유인경 작가

 행사의 시작은 ‘오플밴드’의 작은음악회로 ‘반딧불’, ‘장미’, ‘일어나’ 등의 곡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어진 명사특강에서는 유쾌한 입담과 깊은 통찰로 유명한 유인경 작가가 ‘가치 있는 삶’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사회공헌일자리를 통해 새로운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중장년의 정체성과 관계성 통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강연장 곳곳에서는 웃음과 많은 호응의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가치동행콘서트 명사특강: 유인경 작가 

사례발표를 통한 참여자의 진솔한 이야기

이날 정현주(장애아학습지원), 정민교(시니어지역상담가), 정남균(중장년컨설턴트)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들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발표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습니다. “일을 통해 삶의 자신감과 활력을 회복했다”, “지역사회와 연결되어 삶의 방향이 생겼다”는 참여자들의 경험은 청중에게 공감과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 사례발표 모습

 부대행사 도슨트 프로그램

 행사 전후에는 북부권 중장년시설 참여자의 해설로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서울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사업 소개를 비롯한 2024년 우수사례 사진과 QR코드 사례집 안내, BI 소개 등 다채로운 해설이 북부캠퍼스 1층 로비에서 제공되어, 현장 방문객들이 사업의 배경과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치동행콘서트 부대행사 도슨트 와 행사장 접수처 모습

계속되는 '가치동행콘서트'

'가치동행일자리'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추진하는 중장년 특화 일자리 사업으로, 중장년의 경험이 사회적 가치와 새로운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 및 복지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참여자들은 지역 기관과 연계해 공공성과 사회적 의미를 갖춘 활동을 수행하며, 인생후반기의 삶을 보다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가치동행콘서트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와 시민 

이번 콘서트는 중장년의 일과 삶을 조명하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서 시민 인식 제고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가치동행일자리를 통해 참여자들의 소중한 경험과 일하는 즐거움을 나누는 '가치동행콘서트'는 오는 7월과 9월, 총3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