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으로 이끄는 50+ 집단지성!

창업분야, 50+세대 일자리 발굴 취재

 

“50+세대에 창업? 일자리 발굴?”

일자리와 일거리! 요즘 주목 받는 단어들이다. 50+세대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지난 11월 21일, 50+의 서재에서 <창업분야, 50+세대 일자리 발굴> 포럼이 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바싹 추워진 날임에도 200여명 사전 신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강연장이 후끈하다.

출석확인과 함께 나누어 준 관련 책자에 '집단지성으로 액션플랜을 만드는 50 더하기포럼'이라는 문구가 기대감을 더한다.

 

 

[주제발표] 50+ 더하기 포럼 김상순 교수(서울시립대 경영대학)

 

 

창업은 마약성과 중독성을 지닌다.

50+ 창업의 기획과 심사의 관계자로서 책임의식과 무게감을 느낀다는 나지막한 고백을 서두로 ‘50+ 더하기 포럼’를 시작했다.

첫 번째는 50+기업가적 활동측면에서 직접창업과 재취업, 연계성에 대한 어려움을 설명한다.

낮은 시장성, 서비스나 제품의 불확실성, 자원과 역량 부족, 열악한 사회적 지원으로 직접 창업의 고충을 얘기한다.

재취업의 어려움으로는 고용시장의 수요와 공급 왜곡과 불일치현상, 불안정한 고용 형태,

급변화에 대처하는 꾸준한 학습태도와 역량 강화 역시 만만치 않음을 밝힌다.

또한 어떤 스킬을 어떻게 제공해야 하는지, 주관기관과 고객, 서비스 간의 연계역시 쉽지 않음을 밝힌다.

대안으로 인식전환과 제도개선, 지원확대의 필요성과 함께 열의와 자기 책임을 강조한다.

 

두 번째로 50+기업가의 입장에서 기업 활동에 필요한 것과 정신무장, 아이템 등을 안내한다.

연령층이 넓은 미국이나 제도가 갖추어진 영국에 비교하여 우리 50+세대의 기업 활동은 이제 시작이여서 갈 길이 멀다.

50+기업가는 열망과 용기, 윤리와 책임의식,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사고와 배우려는 의지가 있어야하고

무엇보다도 철저한 마음과 선한 마음이 우선되어야 한다.

기업가적 활동에 필요한 것으로는

명확한 사업과 활동목표, 분명한 제품과 서비스, 구체적이고 명확한 타임 라인, 피해예상을 감안한 위험감수와 책임의식이 있어야 한다.

특히 사회가치 지향 서비스 활동일 경우는 피해에 더 크기 때문에 대안이 있어야 한다.

기술, 시장, 고객, 제품, 트렌드 모든 것을 고려해서 뜨는 아이템에 현혹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현실적인 것에 집중해야 한다.

‘똑같은 방법으로 성공은 없다’ 성공사례보다 실패사례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50+기업가는 긍정적인 근성과 겸손 위에 지원 없이도 할 수 있다는 자기 주도적 행동실천의 열성을 지녀야 한다.

 

세 번째로 50+재단의 역할로는

50+세대교육과 파트너십 발굴 및 구축, 소규모 창업가를 위한 일자리 매침,

중장년 일자리 지원기금 파악 및 운용주체와의 파트너십구축, 일자리 발굴을 전략 수립 등을 핵심기능으로 제시한다.

더불어 가능하다면 심사와 평가, 교육, 네트워크, 지원자금, 조직 역량 , 성과평가에도 역할을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기업비교 대만의 시회적기업과 비교해서 인적, 물적, 네트워크자원 등이 종적으로 집중되어 있어서

다양성이 떨어지고 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는 점을 염려한다.

가치사슬의 활용에 있어서도 전통적인 흐름에서 문제해결지향의 흐름으로 변화됨을 설명하면서

50+세대의 기업활동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제 막 50이 되었다는 목동에서 온 참석자에게 참석 동기를 물었다.

현재 하던 일을 정리하고, 새로운 사업 구상으로 힘들어 하는 것을 본 지인이 적극 추천하였단다.

창업에 대한 요긴한 팁에 감사하고 덕분에 50+를 알게 되어 기쁘다며 든든해 한다.

 

 

 

[50+당사자 사례발표]

1. 1만 메이커스, 이영배 대표

 

 

20년 과학 학원강사였던 이대표는 2013년 소셜벤처대회와 2014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를 거치면서 창업과 폐업을 경험하였다.

2017년 기술창업 교육 337시간, 2018년 1280시간 수료, 각종 창업지원 대회 입상하면서

4차산업 선도인력양성사업 한성대 ‘AI 프로젝트 개발과정’개설, 교육 훈련비 15,686,400원 전액 국가지원 받았다.

사전교육 Lean Start-Up 강좌와 현실적인 멘토링제공, 워크숍지원, 단계별 차등 지원금 활용으로 시행착오를 거쳐 숙련도를 향상 할 수 있었다.

중부캠퍼스의 공유사무실 제공으로 근거지를 확보하면서 교류와 협업의 장을 열었고

 창업의 한계점과 성공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 드론 할용 창업, 3D 프린터 4차 산업분야를 제안한다.

50+세대의 창업이 특별히 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충분한 실적 경험과 시행 착오의 기회가 부족 하였기에 예비퇴직자를 위한 퇴사학교와 퇴직과 실직자를 위한 혁신학교를 제안하고,

기업 및 지자체 공공 기관과 연계를 구상하였다.

 

 

[50+당사자 사례발표]

2. 한복로드디스커버리, 길기태 대표

 

.1998부터 20년 한복사업 운영하였고,

IMF위기를 창업기회로 활용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2008 전국 14개점 확장에서 2016년 금융위기로 1개점 운영하던 차에

2017년 중부의 캠퍼스 ‘린스타트업 창업과정’과 ‘사회적기업창업과정’ 수강하였다.

‘사회적기업 창업연구회’커뮤니티 활동과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한복 로드 디스커버리’ 선정되면서 재기하였다.

한복체험 열풍에 힘입어 왜곡되어 잇는 한복 문화를 바로 잡고 한복문화의 정체성을 찾고자 한다.

한복문화체험 프로그램, 한복대여샵 운영, 복식문화 개선 주요 사업 아이템으로 하고,

법인설립과 2019년 예비사회적 기업, 2010년 사회적기업 인중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시기별 사업지원금 조달의 한계점 극복으로

변화에 대한 혁신 실행과 공모사업 도전, 커뮤니티 적극적인 참여와 네트워킹 강화를 통한 공유와 협업을 말한다.

밥을 통한 교류가 진정한 힘이 됨을 강조한다.

 

 

[50+당사자 사례발표]

3. 희망나눔세상, 이광현 대표

 

‘내일을 꿈꾸는 사람들과 함께’ 2013년 기업 은퇴자 6인이 꿈꾸는 세상에서 시작한 희망나눔세상은

사회적기업의 경영코칭 및 멘토링 모임이다.

2018년 상반기까지 177단체, 1년에 약 40개 단체를 길게는 1년에서 짧게는 4개월 정도 경영 코칭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과 네트워크, 브릿지(연대) 단계별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자생기반구축과 지속가능경영이 구축된 사회적 비즈니스기업(SBE)를 지원 방향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 50+중부캠퍼스와 사회적 협동저합 사람과 세상, 희망나눔세상 네트워크 구축과 연대함으로서 일자리연계에 힘쓰고 있다.

희망나눔세상은 영국의 프라임타이머스와 순수재능 기부단체인 탑루트 파운데이션을 모델로 하였다.

 

 

[50+당사자 사례발표]

4. 장년인재서포터즈, 이병길 대표(BK리테일 코리아)

 

장년인재 서포터즈 사업이란?

기술, 경력, 네트워크를 보유한 40세 이상, 10년 이상의 경력이 숙련된 퇴직 장년 인재를 창업 초기기업에 파견하는 사업으로

장년 인재와 청년 (예비)창업기업간이 매칭을 통해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강화를 돕는다.

현장중심에서 BK스터디를 거쳐 3개월 차에는 공모확대를 하고,

역량과 내실 강화를 하면서 6개월 차에 내부 격려와 협력사 공존을 노력하였다.

한계점으로 나타난 연속성, 인프라, 네트워크의 단절을 개선하여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파트너의 명확한 신분 지원, 지원제도 기간 확대와 자부담 도입과 차등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파트너 활동을 개선 방안으로 추천한다.

현황파악과 보람 및 성장 전환의 계기마련을 활동 소감으로 밝힌다.

 

 

[파트너십 사례발표]

1. 사람과 세상, 주태규 상임이사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한 50+ 세대 일자리 창출은

지자체, 공공기관, 정부부처, 시민사회, 지역 협의회, 학계 등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성공 모델 창출한다.

크게 사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육성사업, 교육사업 및 기로 분류하고,

청소년 인턴쉽 프로그램 확대, 중견인력 재취업 지원사업 확대 등 유사사업이 있다.

 50+SE 매칭은 사회적 기업과 50+ 전문인력을 연결하는 “직장체험 매칭데이”를 개최하였다.

약 8개월 동안( 1.26~ 8.23) 비교적 긴 시간동안 진행 되었다.

50+중부 캠퍼스 사회적경제전문가 양성 과정수로생중 23명중 7명이 전문인력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수요공급의 불균형, 사례 전파 미비, 시범사업의 한계와 지역적 한계, 눈높이 맞추기등의 한계점과 개선책을 제시하였다.

 

 

[파트너십 사례발표]

2. 르호봇비즈니스 인큐베이터, 박광현 회장

 

 

파트너십 기반 창업분야 50+ 세대 일자리 창출 사례와 협력 사업을 위한 제안 주제인 강사는

베이부머 세대 창업의 고충을 십분 공감하면서 르호봇비지니스 인큐베이터를 소개한다.

20년간 업력과 실물과 이론을 겸비한 창업분야의 최고 전문가 집단으로 민간 기업주도이 인큐베이팅과 엑셀러레이팅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학과 시니어 기업 협력체계를 갖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청년의 창의성과 혁신성, 도전의식과 중장년의 경험과 연륜, 네트워크를 모아 세대융합창업캠퍼스를 안내한다.

장년인재서포토즈는 경영기술을 지원하는 코칭연계형과 초기 기술창업창의 역량부족해소를 돕는 파트너 연계형 구분 되어있다.

성공 사례로 프리미엄 문학 오디오 콘텐츠 제작(주) 영앤 리치와 성형수술 피해자를 위한 서비스 (주)로디언즈를 들었다.

일자리 창출협력 사업을 위하여 중장년 인재들의 활동무대 확대,

유관 기관간의 협력 증대를 통한 시너지창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의 위상 재고를 제안한다.

 

 

중부캠퍼스의 2019년 창업분야 일자리 발굴, 구현정 실장

 

공유사무실 ‘힘나’는 50+세대의 창업, 창직을 위한 인프라 조상과 활동지원을 돕고 있다.

2017년단체9팀 개인30명 창업5건, 멘터링56실시하였

 2018년에는 단체 7팀, 개인18명. 창업3건, 멘토링 50회, 자금지원5명 (각 200만원)성과가 있었다.

사전 멘토링과 매칭을 위한 사후 멘토링, 입주공간 제공과 자금 지원이 개선되었다.

50+ 창업경진대회로 린스타트업 기반 창업 모델교육, 창업모델개발 및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창업지원 3600만원과 공유사무실입주의 성과가 있었다.

공유사무실, 커뮤니티, 교육으로 50+세대의 지식과 경험으로 차업 및 창업지원활동에 필요한 지원체계 구축하였다.

파트너십구축-교육매칭데이-매칭 프로그램- 창업활동의 장년인재서포터즈 과정은 2019년 청년기업의 전문가 코칭 연계수행으로 이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협력하는 마을관리협동조합 전문요원양성 교육과정 지원한다.

주택관리, 집수리서비스를 위한 마을관리협동조합설립을 위한 조합원교육 및 컨설팅을 활동내용으로 한다.

2020년까지 200개 설립예정이다.

2019년 창업분야 일자리사업 방향안은 창업분야 활동 전문인력양성 강화를 위하여

공유사무실 입주를 통한 다각적 협력지원, 캠퍼스 경력인턴 과정을 통한

전문인력양성 -매침-연계, 서울시50+ 보람일자리사업 ‘50+ 컨설턴트‘ 확대발굴을 골자로 하고 있다.

 

 

포럼을 마치고...

 

 

 

50+세대 일자리 발굴 오늘 진행 된 50더하기 포럼은 성공적이다.

2시간 일정에서 30분이 넘도록 대부분이 참석자들이 마지막까지 집중하면서 짧은 Q&A 시간을 아쉬워한다.

현재 50+세대 대부분이 일자리에 자유롭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집으로 오는 길에 만난 참석자에게 소감을 물으니 새로운 일터로 알게 되었고,

창업의 과정의 고충을 들어서 2막 도전에 격려를 받았단다.

동업종의 근무자로서 공감도가 높았다며 유익한 시간이었음을 강조했다.

50+당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 같다며 진행 스텝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덧붙인다.

꼼꼼한 사전 준비와 조용한 지원이 성공적인 포럼을 연출한다.

이번 일자리 모델의 사례공유를 통해서 내년에는 더 많은 파트너십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는 김강원 PM의 바람은 희망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