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사무실과 함께한 50+세대 창업사례 만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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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중부캠퍼스 공유사무실

"공유공간 힘나" 대표님들과 함께한

힘나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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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늦가을,

중부캠퍼스와 캠퍼스 공유사무실 대표님들의 팀빌딩을 위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공유사무실 "공유공간 힘나"

단순히 여러 기업이 사무실을 함께 쓰는 공간이 아닌

새로운 만남이 이어지고 창업 창직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실현되는 특별한 사무실이예요

오늘은 중부캠퍼스 공유사무실 대표님들과 김포시에 위치한 장수이야기(대표 손찬락)를 찾았습니다

장수이야기는 친환경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하는 건강한 발효음식 생산기업 이예요

인위적인 첨가제를 넣지 않고 자연숙성과 자연발효만을 이용하는 장수이야기의 경영철학,

얼른 듣고싶어요~

 

 

 

요즈음 전통장 담그기가 유행하면서 아파트에도 장독대를 마련하는 집이 늘고 있는데요

이곳 장수이야기도 3000개의 장독대를 사용해 직접 장을 담그신다고 하세요

 

 

 

 

오늘 워크숍이 진행될 자연과 함께하는 강의장이예요

워크숍 시작 전 유기농 생강차도 대접해주셨는데 새콤달달 너~무 맛있었답니다

 

 

건강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하기 전,

장수이야기 손찬락 대표님의 50+세대 창업 모범 사례를 공유해주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중에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제품을 보다가

한 끼 한 끼의 식사가 한 사람의 평생 건강을 결정 짓는다는 생각에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연구하게 되셨다는 손찬락 대표님.

일반 가정에서는 친환경 간장, 고추장, 발효액 등을 직접 담아먹기가 힘들어

이 좋은 먹거리를 어떻게 하면 알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창업을 결정하셨다고 해요

20년간 이윤보다는 창업할 때 첫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인위적인 첨가제를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올곧은 경영철학으로

지역 농가들과도 상생하며 상부상조를 실천한 것이 창업의 성공이 아니겠냐는 말씀에

공유사무실 대표님들도 공감하시며 경청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손찬락 대표님의 멋진 창업 사례 공유 후

이 곳에서 어떻게 친환경 고추장이 만들어지는지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장수이야기 부속 제품연구소의 박사님께서 직접 오셔서

어떤 재료가 어떻게 쓰이는지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는데요

충북 오창, 강원 화천에서 농사 지은 친환경 고춧가루,

경북 영일군 죽장면, 경기도 연천군에서 직접 만든 메주콩가루와 엿기름 등

국내 다양한 지역 농가들과 상생한다는 걸 다시한번 실감할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장수이야기에서 만든 고추장과 들어가는 재료를 맛보기도 했는데요

확실히 시중 고추장 처럼 자극적이고 달콤한 맛은 없지만

사찰음식점에서 먹는 삼삼한 고추장 맛이었어요

매콤달콤한 고추장 맛을 생각했는데 그동안 화학조미료에 입맛이 들어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공유사무실 대표님들이 3인 1조로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

업무에도, 워크숍에도 항상 꼼꼼하신 대표님들

한번의 설명에도 금방 기억하시고 척척 수제 고추장을 만들어내세요

고추장은 오랜 시간 잘 저어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옛날에는 주로 남자들이 만들었다고 해요

고추장 만드는것도 대표님들이 체계적으로 돌아가면서 금방 완성해주셨어요!

오늘 공유사무실 워크숍에는 처음 만나시는 분들도 계시고

기존에 알고계셨던 분들도 계셔서 처음에는 다소 분위기가 조용했지만

3인 1조로 고추장을 만들며 화기애애하게 이야기 꽃이 피었답니다

완성된 고추장은 각자 이름을 써서 일주일 후에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원래 발효장은 최소 연 단위로 푹 발효해야 하지만 3년 발효 고추숙성액을 넣어

단기간에 발효되는 특별한 레시피를 직접 개발하셨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쉽게, 더 빨리, 더 많은 사람들이 수제 고추장을 만들 수 있을까, 

직접 고추장을 담가왔던 50+의 시간과 경험이 있기에 개발할 수 있었던 레시피라고 생각해요

 

훈훈한 팀워크 체험이 끝난 후 장수이야기에서 준비한 특별한 점심식사가 이어졌어요

수제고추장과 참기름을 사용한 친환경 비빔밥

창업사례도 듣고, 팀워크 체험도 하고, 건강한 식사까지

일석 삼조인 워크숍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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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김포장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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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이야기에서의 워크숍이 끝나고 경기도 김포 소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김포장릉을 방문했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숲해설사 투어 시간에 딱 맞췄어요!!

오늘 투어를 함께 해줄 숲해설사님도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숲해설사 활동을 하고 있는 분이시라고 하세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선생님과의 특별한 인연을 여기 경기도 김포에서도 만나뵙네요!!

11월 말이지만 아직 다 지지 않은 단풍이 아름다운 김포장릉,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 곳은

조선 선조의 5번째 아들이자 인조의 아버지로, 1632년 왕으로 추존된 원종과

부인 인헌왕후 구씨의 무덤이라고 합니다

원종의 무덤은 원래 양주군에 있었지만 1627년 현 위치로 옮겨져

1632년 원종이 왕으로 추존되면서 장릉이라는 능호를 받게됐습니다

왕릉과 왕비릉이 나란히 놓인 쌍릉으로 추봉된 다른 왕릉의 전례를 따라

병풍석이나 난간석은 설치하지 않고 봉분 아래로 얕은 호석만 둘렀다고 하니

다른 왕릉과의 차이점를 찾아보며 구경하는 것도 더욱 의미있는 관람이 될 듯 해요

바람이 쌀쌀했지만 이 곳 장릉은 햇빛이 들어 따뜻했답니다

숲해설사님의 설명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사진까지 찍으며 경청중인 공유사무실 대표님들!

술술 나오는 재미있는 역사설명에 다들 푹 빠지셨어요

비석 받침돌만 남아있는 인헌왕후 육경원

왜 비석 받침돌만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 아직 비석은 출토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공유사무실 대표님들과 함께한 워크숍

오전 9시부터 함께 달려온 이 시간도 어느새 마지막이예요

한개의 사무공간을 여러 기업이 함께 쓰는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만의 독특한 장소

공유사무실 공유공간 힘나

그 곳에서 함께하는 50+ 창업 대표님들과 함께 경기도 김포에서 창업사례도 공유하고

팀활동 프로그램부터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김포장릉까지 방문한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인생의 경험과 지혜로 끊임없는 도전을 시작하시는

중부캠퍼스 공유사무실 "공유공간 힘나" 대표님들

일상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연구하는

열정적인 대표님들과 함께해서 더욱 특별했던 오늘의 워크숍,

50+대표님들의 창업과 창직의 도전길에 중부캠퍼스가 함께 달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