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기자가 되어 미래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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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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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50+시민기자단이 되어 2019년 한해 만은 50+세대들의 활동을 취재하였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의 세대에 50+세대라는 것은 그저 퇴직 이후 여생을 즐기거나,

손녀, 손자를 돌보는 삶, 등을 살다가 생이 마감하는 날까지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게 되고 사회의 발달로 노화 역시 늦춰져 이제 60대는 신중년이라는 제2의 청춘이라는 인식의 신조어가 나올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제 50+세대는 그저 여생을 보내기에는 너무나 젊고 건강합니다. 그래서 탄생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회에서는 이런 신중년을 그대로 받아들여 정년을 늘려도 보았으나 그것만으로는 베이비부머 세대인 50+세대를 모두 감당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신중년의 50+세대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길을 열고자 만들어진 곳이
바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3개 캠퍼스와 6개의 센터가 있습니다.
그런 신중년들을 만나고 본인 역시 신중년 활동으로 안성맞춤인 50+시민기자단이 되었습니다.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기자가 되어 다양한 서부캠퍼스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다양한 수업 현장에 참여하였는데

그중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바로 평균연령의 70세 이상의 출연자들이 참가한 ‘칠곡의 가시나들’이란 제목의 인디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나이는 숫자일 뿐 마음은 16~17세 소녀의 열정은 그대로였습니다.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두루두루 강당은 정말 서부캠퍼스의 보석 같은 곳으로 이곳에서는 다양한 50+세대의 활동을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하게 참가할 수 있는 안내가 있습니다. 

 

영화 ‘칠곡의 가시나들’은 따로 배우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칠곡군에 사는 한동네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았는데

자연스러운 연기는 그저 그들의 생활이기에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끼와 열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족을 위해 가슴속 깊은 곳에 감추었던 그들의 이야기를 이 영화를 통해 알게 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의 삶을 살아온 우리 어머님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개 캠퍼스에서 활동하는 동아리 성과공유회 발표 취재 역시 매우 인상적인 현장 취재였습니다.
그때 현장에서 만난 50+세대는 그런 열정을 어떻게 감추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과
동시에 가족을 위한 일들을 수행하며 긴 세월을 보낸 것에 갈채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퇴직을 한 뒤 50+세대들은 캠퍼스 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그들의 열정을 한껏 발휘한 성과 발표회는 정말 감동스럽고도 존경스러운 모습들이었습니다. 

 

 

아름다운 화음으로 마음을 울리는 합창 모습은 그곳에 모인 모든 분들이 기립할 정도의 실력으로 감동을 주었습니다.

 

 

 

본인 역시 50+시민기자단 활동으로 운 좋게 본인이 30년 동안 해온 일들의 이야기를 풀어 놓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주부로, 두 아이의 엄마로, 한 사람의 부인으로 살아온 본인 역시 소비자의 한 사람이란 것에서 출발한
소비자 모니터의 시작은 1990년 4월 1일 금성사 상품기획실 주부모니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저 아이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사주고 더불어 본인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시작했던 일이
어느덧 31년째 조금은 변형되었지만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본인의 경력으로 50+사람책 도서관의 책이 되어 강의하는 영광스러운 기회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2019년 50+시민기자단 활동은 60대로 접어드는 환갑의 나이에 시작되었고 그것은 나에게 있어 31세의 모니터의 시작과 같은 60대 삶의 새로움 꿈을 꾸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태어난 자신의 삶을 살면서 새롭게 리셋으로 변화를 만들 수는 없지만 삶의 구간에 새롭게 출발선을 그을 수 있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됩니다.
살아온 삶을 정돈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삶이 좀 더 발전적이고 보람될 수 있는 삶이 된다면 그것은 바로 최고의 행운의 삶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