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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 떨어진 초보 가위 손!

10월 30일 사랑초가 결성되고 처음 봉사할 곳이 정해졌다.

2회차 커뮤니티 활동으로 급한 마음을 달래본다.

 

늘 고무 머리 인조 가발만 만지다가 기초 체온을 지닌 사람의 모발을
실제 실연 하다는 것이 엄청낭 부담이었지만

처음 과정이라그러리라 여기며
실전에 임하는 자세는 결국 꾸준한 연습으로 마무리 된다고 생각었다.

 

다들 같은 마음으로 2회차 커뮤니티 활동 엔 다들 적극적으로

많은 분들이 참석 해 주었다.

다행히 자격증이 있는 회원 한 분의 인솔로

좁디 좁은 방 에서 옆사람과 부딪혀 가면서도 열심히 수련을 하였다.

 

이제 2주 후면 평생 처음으로 봉사란 것을...

그것도 쉽지 않은 컷트 기술을 익혀 또다른 인생 배움의 길을 걸어보게 된다.

 

혹시나 그 분들께서 꾸물럭 거리는 것에 역정을 내시지나 않을 지...

뜻하지 않았던 상황에 부딪혀 완전 초보 티를 내며 당황하지나 않을지....

배운 대로가 아닌 그 분들에 맞게 자르는 방법은 실전에서 어떻게 적용될지..

등등 많은 불안감을 안고서 연습 연습 연습을 할 뿐이다.

 

그러다 보면 차츰 차츰 나아지겠지!라는 희망을 안고!

 

우리 사랑초 회원 한 분 한분이 참으로 이타심이 많은 분이란 걸

다시 한번 느낀 2회차 커뮤니티 활동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