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스스로를 만족하는 마술에서 한단계 나아가 남들 앞에 보여주고 관객을 기쁘게 해줄수 있는 마술로 시각적인 요소가 많은 마술 아이템을 연구하고 있던 중 신문지 찢는 마술이 흥미를 유발시킨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번 차수(412일 첫모임)에서 강사님께 신문지를 찢은후 원상 복귀시키는 마술을 학습하였고

이를 완성시키기 위해서 집에 돌아와서 관련 재료들을 사전 준비하고 선작업을 해야했다

모처럼 철물점에 가서 철사를 구매하였고 이를 규격에 맞게 자르고 성형을 하는 과정에서

나 혼자만을 위한것이 아닌 회원12명 전원의 재료까지를 생각하게되어 해당수 만큼 여러개를 만들다보니 새벽 2시를 훌쩍 넘기게 되었다

학창시절 시험공부 이후에 뭔가에 몰두하여 시간 가는줄 모르게 집중해 본것이 실로 오랬만이였다

아무튼 마술 커뮤니티 덕분에 새로운 열정과 생기를 찾을수 있어서 피곤함을 모르고 새벽 3시 넘어서까지 작업을 하였다

나름 보람된 하루였고 회원들을 위해서 조금의 헌신을 할수 있어서뿌듯한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연말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멋있는 마술 시현을 할수 있을것을 기대하면서 회원들 덕분에 진일보 될수 있으리라 다짐하고 확신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