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부터 커뮤니티 활동 시작하면서 타 커뮤니티는 어떻게 활동하는가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다.

나눔행사가 있다하여 덜컥 신청하고는 모두 함께 모일 시간이 부족하지만 일단 해보자는 배짱으로 먼저 곡 선정하고

곡에 맞춰 듀엣, 합주 등 주중에 시간 내어 몇 번 연습하고 드뎌~

 

센터 들어서는 순간, ~ 축제로구나,,즐기자~

행복까페에서 부산한 손놀림으로 각종 음료 서비스 해주고 더운 목과 타는 목을 시원하게 식혀 주네요.

 

떨리기는 하지만 시작하고 보니 박수 쳐주는 근접 커뮤니티 회원들과 구경 오신 관객분들 덕에 더욱 용기가 나고 재미있네요.

급하게 결성된 기타반과의 합주는 연습을 한 번도 못해 걱정 했으나 이게 웬걸~~기타가 반주 받쳐주니 완전 신세계,

모두 눈을 휘둥그레 뜨며 너~~무 좋다 연발합니다.

 

잠시 연주 쉬며 타 커뮤니티 찾아다니며체험 해 보며 스템프도 찍어주네요. 아름답게 피어난 연꽃에서 우려 낸

향긋한 꽃차, 봐도봐도 신기하기만 한 마술, 기타반주에 맞춰 준비된 마이크로 노래도 하고 이거이거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특히 바로 옆에서 연주 자리때문에 자꾸만 좁아지는 공간속에서도 행사 이모저모 사진 찍어주시는 사진작가님들~

 

바로 옆에 자리한 덕에 사진 많이 찍어 인생샷 여러개 건졌네요.

부스마다 돌며 스템프 찍어오니 기념품도 주네요.

 

토요일마다 연습하면서 이런 쾌적한 공간이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몰라라는 말을 계속 주고 받고 했는데

나눔행사를 통해 커뮤니티 하기 정말 잘했다라며 서로를 토닥였습니다.

 

일상의 수레바퀴속에서 이런 즐거운 경험이 삶의 활력이 되었네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회원들과의 친밀감도 더욱 깊어지고 값진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