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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세 3차 모임

■ 활동명(행사명) : 연아세 3차 모임


■ 일시 : 2022년 1월 19일 오후 8시~ 10시


■ 장소 : 각자의 집


■ 참가자 : 이미란 김금혜 박은경 오문실 박영혜 유종남 김진홍 김지균 조선경 신영내


■ 주요내용
   - 103개의 모노로그 중 자신이 선택한 부분 연습 및 피드백



■ 기타:2월까지 남부 캠퍼스 낭독극 수업과 줌회의로 병행하다가 3월부터 상황에 따라 대면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피드백(박영혜)

각자 맡은 역할의 배경에서 나오는 자기 역할에 대해 캐릭터를 분석하면 캐릭터가 일관되어질 수 있다.

 

-어미 (신영내)

감정선 통곡씬을 딕션 꼬임 없이 무리없게 잘 타고 나갔다. 처음 편지읽는 씬과 나중에 죽은 아들과의 대화형식의 독백은

한 호흡 바꿔서 차분조에서 통곡조까지 단계별로 끌어올리면 더 효과가 있다.

 

-존왕 (미카)

셰익스피어 정극은 차분하게, 딕션은 정확하게 그리고 운율 읊는 조로 잘 하는데 대사의 흐름이 살짝 끊길 정도로 띄어 읽는

곳이 있다.

 

-천의 바보들 (박은경)

많이 발랄하고 상큼하게 이미지 업이 되어 좋다. 대사중 그 의미를 강조하고자 하는 동사 부사 형용사 명사등 키워드에  좀 더 의미를 

두어 자기 의지를 표현해 주시면 금상 첨화.

 

-한 여름밤의 꿈 (오문실)

도도 헬레나로 변신성공하였고 많이 좋아졌다. 원래 헬레나는 감정기복도 있고 동선도 바쁘고 빨라질 수 있다.

감정선 표현을 위해 움직이면서 대사처리하고 중간에 "지금 달려가서" 이부분은 생각뿐이다가 자신의 결심을 시작하는 

부분이라 대사 톤업해야한다. 단호한 대사는 빠르고 단호하게 그 다음 대사부터는 톤업해야 한다.

 

-결혼생활의 장면들 (김지균)

뜨개질 하는 자상한 어미로부터 삼십년 뚝 깎아서 부드럽지만 다른 톤의 젊은 처자 연기 좋았다. 늦게 시작한 만큼 

작품분석과 캐릭터 분석 후 대사를 읽으면 도움이 된다.

 

-돈쥬앙 (김진홍)

이수일과 심순애의 김종배 변사또와 같은 진홍쥬앙! 나쁘진 않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신파조 톤으로 일관되면 대사의 

흐름이 지루하고  끊어진다. 짐승남 돈쥬앙이 초식남이 된 느낌이다. 유튜브를 보고 돈쥬앙의 연기를 참고하여 

진홍님만의 돈쥬앙 캐릭터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아프리카 (유종남)

예전 우리 공연때의 캐릭터와 많이 유사하다. 곽 감독님이 지시하신 동선 캐릭터 만들기 제스츄어에 좀더 치중하고 본인의 

자연스러운 충청도 사투리의 액센트를 활용하여 범생 유씨에서 유들 능글 지씨로 변신 하였으면.

 

-미란쌤의 연기는 프로 중 프로

 

피드백(이미란)

자기 대본을 띄어쓰기나 감정선별로 분석해서 따로 만들면 좋다. 

 

각자의 맡으신 대사들을 자꾸자꾸 하시다보면 대사가 입과 머리에 혀에 익숙하게 되고 대사를 가지고 놀 수 있으니 감정선을 편하게 하고 

감정이입과 고조를 조절한다. 대사의 고저장단과 부호만 잘 조절해도 웬만큼 소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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