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매개 활동가(생명존중강사) 양성과정 참여후기

반려견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였어요!

 

 

 

-

캠퍼스에 댕댕이가 떴다?!

-

 

남부캠퍼스에 댕댕이(멍멍이)가 떴다!

벚꽃이 만개한 뒤, 흩날리기 시작한 4월의 어느 날,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 두 마리의 반려견이 찾아왔습니다!

 

 

 

첫 번째 친구는 마니, 골든리트리버로 3살 대형견입니다

캠퍼스에 도착하자마자, 우아하게 걸어와서 차분히 자리에 앉아

수업시간동안 한번도 짖지 않고 점잖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번째 친구의 이름은 우니, 퍼그로 작은 친구입니다.

자주 칭얼대고 울어서 우니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수업 쉬는 시간에 수강생들과 놀고 싶어 칭얼거리는 모습을 보니, 우니라는 이름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오늘 이 친구들이 왜 캠퍼스로 찾아왔을까요?

바로<반려견 매개 활동가(생명존중교육강사 양성) 과정>

그 첫 번째, ‘반려견의 이해 및 반려견 놀이지도’ 수업 때문입니다.

오늘 수업에서는 반려견의 종류와 놀이지도 방법에 대해 배운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반려견 매개 활동가(생명존중교육강사 양성) 과정> 은 어떤 수업인가요?

요즈음 경기도의 학교에서 ‘생명존중교육’이라는 강의가 필수로 지정 되고 있는데요,

수강생들이 해당 수업을 마치고 해당 학교의 강사로 투입될 수 있도록 그에 맞는 교육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현재 교육이 열리는 현장에 비해 강사가 부족하기도 하고,앞으로 그 분야가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니,

50+의 일자리를 찾고 있고, 동물을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영역이 아닐까요?

 

-

반려견들을

사랑하기에 모였어요

-

 

   

 

수업 시작 전, 어떤 마음으로 이 수업을 참여하게 되었는지

한마디 씩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처음 만나는 사람들 앞에서 마이크를 들고 얘기하는 것이 떨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마음이 되어 모인 만큼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강의실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한바탕 웃는 와중에도, 생명 존중에 대한 이야기,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이야기에는 이내 분위기가 숙연해 지기도 하였습니다.

 

자신의 반려견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 생명존중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 유기견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분, 반려견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

왕복 4시간의 거리를 견디고 찾아오신 분 등등 그 배경이 굉장히 다양하였는데요, 

 

   

▲ 반려견 배변봉투로 창업한 수강생

 

▲ 해당 수업 에피소드를 만화로 제작할 계획을 공유하는 만화가 수강생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같은 만큼,

반려견들에 대한 마음도 한 마음인 듯 싶었습니다.

 

 

-

반려견에 대해 알아보자!

-

 

 

오늘 수업을 진행해주신 육근창 교수님은

현재 다양한 곳에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 학기 수업동안 총 4회, 반려견 행동과 관련된 수업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반려견을 매개로 하여 할 수 있는 반려견매개 상담, 생명존중교육, 반려견 에티켓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다양한 견종과 견종별로 반려견을 다루는 법을 알려주셨는데요,

반려견 견종에 따라 성격도 다 다르고 그에 따라서 다루는 방법도 다 다르기에

동물을 사랑하는 수강생들의 귀가 쫑긋!

한마디도 빠트릴 수 없다!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머릿속에 새기는 모습이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대형견, 중형견, 소형견 등 다양한 반려견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이제 드디어 반려견 놀이지도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반려견 복종훈련 시범을 보여주셨는데요,

본인의 반려견을 훈련시키고자 하는 마음에 모두들 열정을 불태우며 바라보았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진행된 수업에도

시작부터 끝까지 늠름함을 잊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니를 보며,

초등학교에 수업시간에도 정말 의젓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겠구나!

하는 듬직한 마음도 생겼답니다.

 

다음 수업에는 본인의 반려견을 함께 데리고와서 행동진단을 함께 한다고 하니,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너무나 즐겁고 설레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곳에 함께 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에티켓도 잊지 않고 알려주셨습니다.

 

반려견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 수강생들이

<반려견매개활동가>과정을 수강하면서 성장하는 모습,

으로도 계속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