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에서 시니어 일자리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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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50+의 새로운 도전’, 50더하기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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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오후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도시농업, 50+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50더하기포럼이 개최되었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가 격려사를 하였고 서동혁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일활동지원팀장이 50+세대의 일 활동과 도시농업의 연계 방향을 소개하였다.

뒤이어 2건의 주제발표와 4건의 사례발표가 있었던 후 열띤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창우 소장의 주제발표〉


먼저 주제발표에 나선 이창우 한국도시농업연구소장은 도시농업정책 추진 방향과 향후 일자리 방향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도시농업을 도시에 있는 건축물과 토지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농사 활동이라 정의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적합하고 고령화 사회에 적합하다고 주장하였다.

 

도시농업 분야에 사회적 경제기업의 범위가 양봉, 버섯재배, 농작물의 생산·유통·판매·농산품의 제조까지 확대되는 추세를 소개했다.

아울러 서울시 도시농업 마스터플랜을 설명하고 외국사례를 통해 다양한 수익 창출 구조,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 교육프로그램, 확실한 동기와 컨셉의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또한, 도시농업이 6차산업으로 미래직업의 가능성이 크고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개발이 가능함을 역설하였다.

 


<김진덕 대표의 주제발표〉
 


김진덕 전국도시농업협의회 대표는 도시농업과 50+일자리에 대해 주제발표 하였다.

도시농업이 환경, 먹을거리, 여가·문화, 복지, 교육, 일자리로 확장 가능함을 설명하였다.

농업은 생산, 가공, 서비스에 관련되므로 6차 산업에 속한다고 한다.

입장료를 받는 런던 세계 최대 옥상 텃밭과 예술작품에 응용한 식물재배 사례를 소개하였다.

도시농업은 학교 텃밭, 버섯재배, 단백질 생산시스템, 관광 등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텃밭교육 강사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하였다.

 


〈김정기 선생의 활동사례 발표〉


김정기 선생은 수학 교사로 정년퇴직 후 도시농업의 매력에 빠져 현재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보람일자리 도시농부텃밭지원단 코디네이터로 2년간 활동 중이다.

다양한 농사 체험활동을 하면서 도시농업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활동하고 있다.

같은 길을 택한 50+세대 동지에게 새로운 도시농업 변화에 대한 적응력 배양을 위해 시 농부 교육과 실습 기회를 가질 것과 네트워크 가입, 커뮤니티 활동을 할 것을 추천하였다.
 

〈고창록 이사장의 협동조합 창업사례발표〉
 

고창록 노원몬드라곤협동조합 이사장은 유명 영어 강사로 활동하다 도시농업에 뛰어들었다.

아파트 옥상 농장, 도시생태계 복원, 육묘, 양봉, 교육 등의 분야에 역동적으로 활약 중이다.

아이디어를 발굴하면 도시농업을 통해 무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을 연봉 2,000만 원의 싼값에 팔지 말고 생의 존엄을 보장해줄 도시농업에 투자하라는 조언이 인상적이었다.

 


〈박찬 이사의 양봉사업 창업사례 발표〉


박찬 어반비즈서울 이사는 양봉에 대해 소개했다.

서울의 숲, 노을공원, 보라매공원, 명동 유네스코 옥상, 여의도, 동작구 핸드픽트 호텔 등에서 양봉을 하며 도시에서 양봉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증했다. 22층 빌딩 옥상에서 양봉을 성공한 경험을 소개하였다.

비즈니스 모델은 도시 양봉가 과정(교육사업), 도시양봉가 꿀 수매/유통(유통사업), 꿀벌 정원/꿀벌숲 조성(환경사업)이다.

 


〈김재규 이사의 생태텃밭 활동사례 발표〉


김재규 사단법인 텃밭보급소 이사는 경기도 학교텃밭 강사 사례를 발표하였다.

학교텃밭을 통해 강사를 양성하고 농업체험 교육서비스 산업이 성장하며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주장하였다.

노년에도 지속할 수 있고, 공동체에도 도움이 되며,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일로 2005년에 학교 텃밭을 선택했다고 한다.

학교 텃밭 활성화 과제로 공간확보와 지속적 연구 및 관리주체 마련을 이야기한다.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일활동지원팀 서동혁 팀장의 마무리 인사〉


 
〈포럼이 끝난 후 전체 사진〉


학교 텃밭 강사, 양봉, 양성과정, 영농협동조합, 관광과의 연계, 네트워크 정보 등 시니어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다양한 경험을 지니고 있고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진행할 수 있는 시니어에게 도시농업이 적합하다고 여겨졌다.

자본이 아니라 새로운 발상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 더하기포럼의 성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