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50+, 우리 동네 중장년 돕기 행사

- 나눔과 기쁨의 한마당 잔치 -

 

5월 16일 영등포50플러스센터(센터장 오주호)는 여의도 앙카라공원(샛강역 3번 출구)에서

‘스마일 50 「스쳐 지나온 우리 마을의 일을 돌아보는 50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내용은 플리마켓, 전시, 버스킹 공연, 체험활동을 통해 위기에 처한 중장년 가구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30여개의 부스와 부녀회가 함께한 나눔과 기쁨의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

 

행사장에는 부수 설치와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장순원(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회부위원장) 의원, 조미연(여의동) 동장, 이상인(여의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최현성(여의동 행정) 팀장 등이 찾아와 각 부스를 방문하여 격려와 힘을 실어주었다.

 

예나래 홍익 뿌리 부스에서는 도형 심리 검사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설명했다.

직장인은 “자신도 모르는 내 마음을 도형으로 설명을 들으니 새로운 내 마음을 아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일 중심으로 살아왔습니다. 앞으로는 관계중심으로 인간관계를 중시해야 하겠다는 설명은,

자신에게 많은 깨달음과 삶의 방향전환이 될 것 같습니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커피 공감 부스에는 오전부터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시음했다.

이 동네에서 왔다는 30대 여성은 “시음을 해보니 시중에서 먹은 것과 확실한 맛 차이를 느꼈습니다.

하반기에는 반드시 등록해서 바리스타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고 말하면서

안서진(커피공감 커뮤니티 지도 강사) 씨와 상담했다.

 

실버세대들이 많이 찾아온 국민건강보험 영등포북부지사(팀장 김지영)는 혈압측정과 인바디검사를 해서

영양 상태와 인체 성분의 과부족을 설명해 주었다. 김지영 팀장은 80대 실버에 “체지방량이 표준이상이고 골격 근량이 표준 이하입니다.

체중과 지방, 근육조절이 필요합니다. 인바디 점수가 65점입니다. 어르신은 조금만 관리 잘하면 좋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고 자세한 설명을 했다.

 

담당자가 관객에게 도형 심리검사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한글서예 정갑순(71·국선 초대작가) 씨는 “재활용 봉투를 모아서 생일, 화혼, 개업, 감사, 축하 봉투로 재사용합니다.

멋진 붓글씨로 봉투에 글만 쓰면 품위 있는 봉투로 변합니다. 조그마한 일이지만 자원 아껴서 좋고, 쓰레기 줄여서 좋은

재활용이 바로 지구를 살리는 길입니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앙카라 공원 숲속에는 진한 녹색 잎으로 변해가는 수목과 8개 공연팀의 연주가 절정을 이뤘다.

자기만의 색깔로 흘러간 옛 노래와 악기가 어우러져 행사장의 흥을 띄웠다. 하모니카, 우쿨렐레, 오카리나, 아코디언 등의

악기 다루는 솜씨가 수준급이라고 입을 모았다.

 

관객들은 짝을 이뤄 손발로 장단을 맞춰가며 음악을 감상했다.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함성과 손뼉 소리, 재청 노래가

공연팀뿐만 아니라 참석한 모두에게 힘을 준 멋진 야외무대가 되었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72, 여의도 복지관 3층)는 은퇴 전·후 50플러스 세대들에게 새로운 인생 준비와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관중들은 악기와 음악이 끝날 때마다 재청소리가 나오고 있다.

 

커피 공감 부스에는 시음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다.

 

한글서예 정갑순(71·국선 초대작가) 씨가 재활용 봉투를 모아서 생일, 화혼, 개업, 감사, 축하 내용을 멋진 붓글씨로 봉투에 쓰고 있다.

 

해피 하모니카 공연팀이 관객들에게 흘러간 노래를 연주하고 있다.

 

청춘 아코디언 공연팀이 연주하고 있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년여성이 철학가와 상담하고 있다.

 

새마을 부녀회 부스에는 중장년들이 생활품을 구경하고 있다.

 

중장년들이 전시된 그림을 감상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

홍보기자단 임병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