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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제2의 인생을 보내는 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그 중 최상의 경지, 보람, 의미라면 문화생활을 공부하고 즐기는 나날이 아닐까. 직장 생활을 틈틈이 오페라를 감상하고 공부했던 한형철 선생님이 이런 이상적인 인생 후반을 보내고 계시다. 서울시 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청바지 입은 오페라 해설' 강좌를 열어, 22년 공부하고 감상한 오페라 세계를 같은 세대와 나누고 있으니까. 자신이 좋아하는 오페라를 50+세대에게 쉽게 널리 알리고 있는 한형철 강사님을 인터뷰했다.
2018-07-24
도심권50플러스센터는 4월 18일부터 5월 4일까지 마을의 다양한 유·무형 자연과 스토리를 공유하고 기록하기 위한 종로 전문 기록가 30명을 전문교육을 통해 양성한 후, 50+세대만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에 공헌 활동을 하는 50+전문사회공헌단을 조직했다. 50+전문사회공헌단은 사람팀, 추억팀, 상점팀, 골목팀, 역사팀의 5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8-07-24
'50+여행공감'은 서부캠퍼스에 정규강좌로 있는 도시해설 3기 수료생들이 만든 협동조합이다. 지난해 '길 여행가' 강세훈 씨가 강의하는 도시해설을 수료한 뒤 모임을 이어오다가 의기투합하여 '50+여행공감'이라는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그 과정에서 서부캠퍼스의 단체지원금을 받고, 3층에 위치한 공유사무실에 입주했다.
2018-07-23
나이 들어도 배움의 욕구가 있고, 실제로 적극적으로 배움에 나서는 일은 지극히 정상적이며 상식적인 일입니다.
2018-07-23
‘생로병사’의 순리에 순응하게 되면, 매일매일 사라지는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해집니다. 인생의 끝을 천천히 생각해보면서, 거꾸로 지금의 삶을 조망해보는 것은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2018-07-23
은퇴설계의 핵심은 삶 속에서 꾸준히 재무 설계를 실천하는 것이다. 은퇴 이후의 삶을 계획하고 현실적인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2018-07-23
지금까지 어른이 어린이를 위해야 한다는 일방적인 권위와 베푸는 입장으로 생각했던 내 선입견이 바뀐 5월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어린이에게 어른이 배워야 하는 우러나는 아름다운 가치를 어른들과 나누고 싶은 5월입니다. 가치는 가만히 두어도 드러납니다. 어른에게 어린이의 이미지가 그렇습니다.
2018-07-20
파릇파릇 돋아나 꽃보다 더 예뻤던 새순들이 아스라한 연두색으로 빛나더니 어느덧 짙은 초록으로 무르익어갑니다. 5월 인적이 드문 신록의 숲에서 산객 혼자 겨우 지나갈 수 있는 호젓한 오솔길을 걷다가 아무런 예고 없이 귀한 꽃 한 송이 만나길 빌었습니다. 복주머니란 한 송이 만나는 큰 운이 찾아 오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2018-07-20
미지의 것에 대한 호기심이야말로 삶을 살아가게 해주는 가장 큰 동기라는 걸 새삼 깨닫는다. 처음 타보는 국적기. 처음 보는 ‘그을린 피부’의 여 승무원. 영상과 인쇄 자료를 살피며 상상해보는 시뮬레이션의 시간들…. 에티오피아까지 가는 15시간의 비행시간이 지겹기는커녕 설렘으로 가득한 이유다.
2018-07-19
로마인들의 휴양지에는 몇 가지 특색이 있다. 목욕을 좋아해 자연 용출장이 있는 곳에 휴양지를 만들었다. 목욕 즐기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어김없이 볼거리, 즐길거리도 만들었다. 연극이나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극장과 원형 경기장도 만들었다. 로마인들의 대표적인 휴양지 중 한 곳은 터키의 파묵칼레다. 고대 도시, 히에라폴리스의 부서진 유적 위에 만들어진 온천 수영장에서의 물놀이는 클레오파트라도 부럽지 않다.
2018-07-19
지하철 1호선 인천행 종점인 인천역에 내리면 눈앞에 바로 차이나타운으로 향하는 휘황찬란한 붉은색 패루가 보인다. 북적거리는 중국 거리를 지나 걷다 보면 시대를 관통하는 예술의 거리 인천아트플랫폼이 있다.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과 일반시민을 위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2009년 조성됐다. 인기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알려지더니 차이나타운과 함께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급부상했다.
2018-07-19
‘걷기’가 열풍을 넘어 생활이 됐다지만 지역마다 생겨난 ‘길’을 제대로 찾아 걷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혼자 걷다 보니 계획했던 길을 찾지 못할 때가 있고 결국 ‘중도 포기’란 말로 마침표를 찍기 마련. 어디든 아무 곳이나 막 걷는 것이 아니라 완주의 기쁨을 느끼고 싶은 독자가 있다면 꼭 주목하기 바란다. 매년 봄가을 함께 걷는 행복과 즐거움을 알기 위해 100명의 사람이 뭉친다. 바로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다. 건강을 위해 걷고 행복한 삶을 찾아 떠나는 이들과 길을 나섰다.
2018-07-19
웃음이 꽃잎처럼 퍼지는 것 같았다. 2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인 지난 5월 12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정동에 소재한 이화여자고등학교 유관순 기념관이 그러했다. 그 안에는 기쁨, 반가움, 감격과 같은 밝은 감정들이 발랄하게 소용돌이쳤다. 1988년에 이화여고를 졸업한 88졸업생들은 준비된 이름표를 가슴에 달고 마치 어제도 본 듯한 환한 표정으로 반갑게 악수를 했다. 그리고 그 순간 저마다 30년 전 여고생으로 돌아갔다.
2018-07-19